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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김학현(예은교회 담임)
온 가족이 둥그렇게 둘러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이 때 유교의 제사처럼 상을 차려 놓을 필요는 없다. 가족 중에 믿음의 연장자가 예배를 인도하면 된다.
예배초대/ 우리 민족의 절기인 설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앞에서 선조들을 생각하며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묵 도/ 다같이 묵상기도 하겠습니다.(시편 23편을 낭독한다.)
찬 송/ 444장
교독문/ 성경책 교독문 67번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다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시102:25~27)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43:18~19)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2~24)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기 도/ (가족 중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사회자가 한다.)
사랑의 하나님! 너무나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고 이렇게 새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고통과 좌절의 환경뿐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고 은혜 베푸심에 저희 가족 모두가 감사드립니다.
오늘 드리는 설날 예배에 하나님의 더욱 크신 은혜와 사랑을 바랍니다. 여기 모여서 함께 예배드리는 가족 모두 하나님께서 귀하신 사랑으로 올 한해도 보살펴 주시며,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 목소리 청종함으로 복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주실 말씀에 순종하는 한 해가 되어 저희 가족에게 금년에도 형통의 한 해가 되도록 복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 경/ 잠언 16:6
설 교/
사람의 죄악을 속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우리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려 해도 아무런 도움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먼저 중요한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죄악의 문제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로 속함을 입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인자와 진리로 우리의 죄악을 사함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로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을 갖춘다는 말보다 피상적인 말이 없습니다. 매우 애매하기도 하며 광범위합니다.
그 방법을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하나님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악에서 떠나는 일입니다. 이 악에서 떠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온다는 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인간도 자신 스스로가 악에서 떠나는 힘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오직 그 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나옵니다. 수백 번 수천 번을 우리는 악에서 떠나고자 결심합니다. 그것도 새해 설날 아침에 금년에는 하나님 앞에 올바른 신앙으로 살아보겠다고 작심하지만 예외 없이 작심삼일에 그치고 맙니다.
그것은 내가 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악에서 떠나는 힘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비롯된다는 오늘 이 진리의 말씀을 명심합시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어떤 인간도 악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악에서 떠나지 못하면 우리의 이 한해도 역시 별 볼일 없이 망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경외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일이 가장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위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삶을 살아갑시다.
기 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귀한 시간에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항상 성령의 놀라운 도우심이 계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게 하시며,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힘도 허락해 주옵소서. 저희들의 잘못된 고집을 버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체질화되어 악에서 떠나 하나님과 가까이 교통하는 복된 삶을 이루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 온 가족이 그렇게 살아서 우리 가정을 살리고, 사회와 교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 송/ 가족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을 부른다.
주기도/ 다같이
이상으로 설날 아침 감사 예배를 마칩니다.
* 자료 제공/ 예은교회 김 학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