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물 명 : 윌마 분 류 : 관엽식물 속 명 : Cupressus macrocarpa var. 영 명 : Gold Crest 원 산 지 : 북아메리카 번식방법 : 꺾꽂이, 접목
골드크리스트 윌마(Goldcrest Wilma)가 정확한 이름으로써 보통 "율마"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향나무, 측백나무, 삼나무들과 비슷한 종류로 추위나 건조에도 강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어 분화식물로 판매된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침엽수가 자라는 곳은 항상 습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식물이 비록 건조에도 강하지만,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볕을 충분히 받고,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또한 율마는 습기와 저온 특히 통풍이 잘되는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식물입니다.
율마의 재배시기는 언제일까요?
율마의 삼목시기는 평균 6개월로 가을에 화분갈이 할 경우에는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3월부터 5월사이가 적기이며 봄에 화분갈이를 할 경우에는 10월부터 11월 중순이 적기입니다. 특히 율마는 습도, 즉 물관리에 심혈을 기울려야 합니다. 삼목후 여름일 경우에는 일일 한번의 물을 주어야 하며 환경에 따라서는 2회까지 주어야 합니다. 겨울일 경우, 1주일에 한번을 기본으로하며 필요에 따라 보름에 한번 주어도 됩니다.
흙은 무엇을 사용해야 될까요?
삼목의 상토흙은 모래나 피트모스를 3:7의 비율로 섞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분갈이 상토흙으로는 마사와 왕모래, 피스모스, 부엽토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데 마사와 왕모래 : 부엽토를 5:5의 비율로 섞고 마사와 왕모래의 비율은 1:4의 비율로 사용합니다. 이때 농장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일반가정의 경우에는 부엽토를 많이 쓰면 더욱 좋습니다.
물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여름철물관리는 1일 1회원칙으로 하며 장마철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특히 장마후 햇볕을 조심해야 합니다. 장마후 많은 량의 햇볕광선에 노출되면 장마철 음지에서 웃자란 부분이 도장, 즉 말라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여름철이 지나면 물주는 횟수를 점차적으로 줄여가야 합니다. 가을로 접어들면 주 2-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겨울철은 1주일에 한번 또는 수분량에 따라 보름에 한번 주어도 무관합니다.
겨울철 율마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철 율마관리 또한 여름철과 같이 통풍이 잘되는 곳을 골라 음지를 피하고 양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온도가 너무 높고 통풍과 습기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하루만에 전부 잎이 마르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온도의 경우 0℃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되고 보통 6-7℃를 유지하고 사람과 같이 겨울철 습도를 잘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겨울철에는 율마의 성장점은 거의 멈추어 있습니다.
율마에는 어떤향이 나며 어떤 기능을 하나요?
율마의 향기는 손으로 보듬어주면(손으로 가볍게 쓰다듬어 주는)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피톤치드(fitontsid)라는 삼림욕의 효용근원인 물질을 발산하여 주변의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실내 공기정화에 매우 적절한 식물입니다. 집안에 몇그루의 율마가 있으면 삼림욕의 효과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에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유럽에서는 허브와는 다르나 오일 채취와 원예치료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율마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요?
유럽에서는 향수오일 채취, 원예치료에 쓰이고 있고 무엇보다도 관상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눈으로 봐서 즐겁고 행복하고 또 기르는 재미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추위에 강한 식물이라서 햇볓이 잘드는 베란다 창가에 놓아두면 빛에 비친 율마 모습이 환상적일 겁니다. 또한 다른 식물과 잘 어울리며 새로 지은 아파트나 장식장 코너에 두면 먼지나 잡 냄새를 없애줘 공기 청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