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자갈 가져다놓기" Project : Documents(3)
조형미술가 이명환의 독도침식보호를 위한 "독도에 자갈 가져다놓기" 프로젝트입니다. 전개 Images자료입니다.
묵호 고속여객선 터미널에서 프로젝트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는 조형미술가 이명환입니다.
자갈이 총 1992개 들어 있는 미술가방입니다.
새벽 5시20분경에 삼척 촛대바위에서 봤던 외국학생들이 독도를 여행을 위해 경유지인 울릉도행 고속여객선에
승선하는 대열 뒤를 따르고 있는 조형미술가 이명환입니다.
승선좌석번호 G21번입니다. 우선 무거운 자갈가방을 내려놓고....
묵호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경 지나서야 울릉도 서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고속여객선의 안전규정상 가판으로 나갈 문들은 모두 잠겨져있어 물기가 낀 유리창을 통하여 사진을 담았던 상황으로 흐린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묵호로부터 171Km인 울릉도 거리를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시속 80K/h의 속도로 약 2시간 30분 이 소유된다. 이 고속여객선은 내가 프랑스 노르망디의 시 Caen도시의 Ouistreham(우이스트르암)항구에서 봤던 여객선과 동일제원 고속선입니다.
Ouistreham항구 정보
http://www.ouistreham-plaisance.com/
갈매기가 날고 있다는 것은 육지가 가깝다는 것이므로 “울릉도에 곧 도착하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시선을
동쪽으로 향하니 저 멀리 울릉도가 시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울릉도 도동 항구입니다. 육지의 산과는 사뭇 다르게 산이 높고 경사도가 심하여 산골이 깊은 지형들이 많습니다.
육지의 산과는 사뭇 다르게 산이 높고 경사도가 심하여 산골이 깊은 지형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파도가 세서
정박된 어선이나 선박들을 보호하거나 마을을 보호하기위해 설치한 테트라포트(파도막이 콘크리트 구조물인 삼발이)
구조물들이 항구임을 알려주는 듯 하며 조형미가 넘쳐납니다.
한가위 명절 연휴로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항구에 정박해있습니다. 낮에는 잡혀오는 오징어들보다 독도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항구로 들어와 도심지의 복잡한 출퇴근시간의 인파들을 연상케 합니다.
이 곳 도동의 KT울릉지국을 중심으로 땅값이 평당 2천2백만원이라 합니다. 그만큼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는
입증이기도 합니다.
무거운 자갈담은 주머니가 많이 달린 한 벌의 흰색 양복과 자갈들을 담은 두 개의 미술가방 그리고 옷가지들을
담은 가방 끌고 가려니 일행 Group후미를 따라가지 못해 외국인 후미가 맞은 걸로 착각하고 뒤 따르다가
결국은 우리가이드를 잃었다.
참~,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500명의 여행객이 같은 시간에 숙소를 배정받기 위해 각 Group가이드들을 눈을 부릅뜨고
따라다니느라 골목마다 분주하고 아우성이다. 여행전쟁이다. 결국 다른 가이드에게 설명하니 담당가이드가 찾아와서
숙소를 안내해 줬다.
짐을 풀고 나니 중식시간이다. 보지도 못한 산채나물과 그 맛, 오징어 꼴뚜기 젓 등등 진수성찬이다. 꿀맛이 따로 없다. 시장이 꿀맛이다. 시원한 무공해 지하수를 여러 번 마시니 정신이 바짝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