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8c044b>쓸개 빠진놈</FONT></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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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우리 욕 가운데"쓸개 빠진놈"이란 말이 있다, 간이 부었다든지, 허파에 바람이 들어단 이야기는 있지만 "쓸개"가 통채로 빠지고서 어떻게 사람이 살 수 있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이 처럼 무지막지한 말 이기에 절대로 남에게는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가끔 자기 피붙이 에게는 자주 쓰는 말 이기고 하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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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속이 터져라 화가나면 "쓸개 빠진놈'이라 하는데 이는 "줏대'가 없는 놈을 가르켜 "쓸개 빠진놈"이라고 한다, 그럼 쓸개란 무었이며 무슨 역할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우선 우리몽에는 오장 육부가 있다, </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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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오장[五腸]이란, 간장,심장,폐장, 신장,비장,의 다섯가지이고, 육부란 대장,소장, 위, 쓸개, 방광, 삼초, 인데.....잘은 모르지만 이 쓸개 주머니에서 쓸개즙이 분비되어 십이지장안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것이 쓸개이다, 이처럼 우리 인체의 쓸개의 중요성으로 보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기의 하나이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그런데 왜 쓸개가 없어 소화가 안되면 안됐지 "줏대"가 없단 말인가? 여기에는 쓸개의 다른이름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담랑'이라는 한자 이름이 그 의문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담랑이란 말 그대로 "담력을 갖이고 있는 주머니"의뜻이니 어찌 담력 주머니가 빠지고서 줏대가 제대로 설수 있겠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정신을 차릴 수 없고 흐리멍텅 해 질수 밖에 없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쓸개와 "담" "줏대"등의 상징적 의미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소의 쓸개에서 우황[牛黃]. 곰의 쓸개에서 웅담[熊膽]은 한약제로도 유명하다. 동물의 전체 몸값과 비슷한 쓸개도 많은니,,,그만큼 쓸개는 우리 인체의 중요한 장기의 하나에 틀림없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과감하게 밀어 붙이면 대담[大膽]하다고 하고, 무서운것을 모르면 담력[膽力]이 세다고 한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반대로 "줏대"가 없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을 "쓸개 빠진놈"이라고 하니 쓸개는 우리 몸에서 저울추 처럼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모양이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어째든 언제 부턴가 욕을 만들어 낸 뿌리에는 그럴듯한 이유가 다 있으니 ...쓸개가 빠지지 않도록</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일이다, 그래서 항상 "줏대"를 바로 세워야 사람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단 이야기 올시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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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홍 ~~~그런말이 있군요 ~ 으흠 그래서 쓸개빠진넘 ;;;; 그건 그럴듯한데 작년에 우리 친구는 진짜 쓸개를 때어내는 수술을 했답니다. 병문안도 가고 하면서 오죽하면 쓸개빠진넘이란 말이 다 있을까? 이 친구 아무래도 살아가는데 힘들꺼아냐?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아니네요 ㅡ 멀쩡해요 ~ 그러니 쓸개는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나봅니다. 소화는 좀 안되더라고 하네요ㅡ ???
첫댓글
맞습니다 특히 어른들이 많이 욕하는것을 들었어요 욕도... 
하 허허정암님 정말 저 잘 배우고 있답니다 
시키면 너는 착한놈이 될거라고 욕하겠습니다 
기왕이면 저놈 박사될놈 장관돨놈... 남을위해 좋은일할놈 하며는 질될건데요
저도 아이들이
아무리 화가나도 쓸개 빠진놈이란 욕을 함부로 하면 안되죠 ㅡ 생각 해 보세요 쓸개가 통채로 빠지고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러나 무지 화가나면 저도 이런 욕을 곧잘 함니다요...지금 사돈 남말 하고 있는검니다
하하하하 저보고 하는 말인 줄 알고 내심 놀랬습니다. 줏대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이유를 알었네요. 한자 풀이와 함께 글을 쓰시니 이것이 바로 한문과 인생이군요. 쓸개 빠진 사람 되지 말고 대담한 사람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조심 조심
뱃속에 쓸게는 꼭 있어야할 장기인데 빠지문 클~나지용~~날씨도 더운데 `좋은글 재미있게 보면서 미소짓고 있습니다~~담대한 마음자세로 고고씽___
어홍 ~~~그런말이 있군요 ~ 으흠 그래서 쓸개빠진넘 ;;;; 그건 그럴듯한데
작년에 우리 친구는 진짜 쓸개를 때어내는 수술을 했답니다. 병문안도 가고 하면서
오죽하면 쓸개빠진넘이란 말이 다 있을까? 이 친구 아무래도 살아가는데 힘들꺼아냐?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아니네요 ㅡ 멀쩡해요 ~ 그러니 쓸개는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나봅니다.
소화는 좀 안되더라고 하네요ㅡ ???
글을 읽고 많이 배웠어요, 옛말씀이 위말씀대로 저놈 쓸개 빠진거 아냐 하는 소릴들어도 그냥 지나갔는데 주변에서 정말로 쓸개를 땐사람이 있는데 그분은 쓸개빠진줄도 모르고 잘살고 쓸개 있을때나 없을때나 달라진건 못봤습니다. 사는데는 지장이없는거같아요.
사람이라면 있을것은 다 있어야 하지요?
옳고도 옳은 말씀입니다.....요즘 정치인들보면 소위 국민을 이끌어가는 리더라는 사람들이 줏대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줏대 그거 매우 중요합니다....아무리 누가 뭐라한들 자기의 주장과 줏대가 있는 사람은 존경을 받을만합니다......멋진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