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준비
밭을 일굴 때 처음 생각하는 것은 씨앗이다. 씨앗 값도 문제고, 씨앗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문제다. 현실적으로 토종 씨앗은 거의 없다. 외국의 종자회사에서 수입한 씨앗을 우리나라에서 포장만 해 공급하는 게 현실이다. 부실한 모종과 씨앗을 심었다가 한 해 농사를 망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다. 그래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가채종을 해 심는 것이 최선이다. 자가채종해 오랜 기간 기르면 내 텃밭이 종자은행이 되므로 유전자변형 씨앗이나 거대 종자회사의 횡포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더구나 시중에 판매되는 씨앗의 포장 단위는 보통의 텃밭용으로는 양이 많은 편이다. 그것은 전문 농업 종사자들을 위한 것이다. 파종하고 남은 종자의 보관도 매우 어렵다. 내 경험으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상추, 양상추, 근대 등의 잎줄기 채소를 비롯해 열무, 얼갈이배추의 종자는 텃밭에서 쓰기엔 대체로 양이 많고, 배추, 무 등은 적당하다. 나는 우리 밭에 있는 것들 가운데 상추, 근대, 유채(겨울초), 아욱, 호박, 쑥갓, 파, 쪽파, 오이, 고들빼기, 취나물, 달래 등은 자가채종을 한다. 최근에는 배추, 케일 등의 종자도 채종하고 있다.
물론 종자를 갈무리하자면 일감이 장난이 아니다. 정리도 해야 하고, 봉지나 통에 넣어 이름표도 달아야 하고,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방안에 들고 가서 말리고 비비고 해 튼실한 놈으로 골라 놓아야 하니 이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도 진정한 농사는 채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여행을 다니거나, 산책을 할 때 눈에 띄는 종자나 꽃을 달고 있는 식물을 보면 하나씩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종으로 심어야만 잘되는 것들도 있는데 고추, 가지, 피망, 토마토 등의 가지과 작물이 그렇다. 브로콜리, 케일, 셀러리 등은 집에서 싹을 틔워 모종을 만들어도 좋다. 하지만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해 심는 편이 수월하다.
이랑 만들기
생전 처음 텃밭 앞에 선 사람이 이랑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작물을 심는가에 따라 이랑의 모양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토란 같은 물을 좋아하는 작물은 이랑을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물을 싫어하는 고추나 토마토 같은 것들은 두둑을 높여야 한다. 감자나 고구마 같이 땅속에서 수확물을 키우는 작물은 특히 두둑을 만들고 심어야 한다. 상추, 열무 등의 잎채소라면 두둑을 너무 높이지 말고, 비가 왔을 때 물이 빠지는 물고랑만 내주면 기를 수 있다. 이랑은 한 번 만들면 되도록 그대로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 다듬어 사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땅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이랑을 만들려면 힘들기도 하지만 이랑 안에 사는 작은 생물들의 보금자리를 보존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씨뿌리기
처음에는 쉽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운 것이 씨뿌리기다. 오랜 세월 농사만 지으신 분들도 씨뿌리기가 어렵다고 고백한다. 초보는 몰라서 어렵고 프로는 너무 변화가 많은 상황을 알기에 힘든 것이다. 기온, 강우, 햇볕, 발아율, 솎음질 등의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쉽지 않고, 해마다 다른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씨앗을 너무 배게 심으면 솎아내는 노동을 해야 하고, 너무 적게 뿌리면 발아가 잘 안 되어 소가 뜯어 먹다만 풀밭처럼 되어버린다.
모종용 씨뿌리기
모종으로 가꾸어 본밭에 옮겨 심는 경우, 나중에 모종삽으로 파낼 때 뿌리가 다치지 않을 정도의 씨앗 간격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식 후 몸살이 적고 본밭에 적응이 잘된다. 상추, 양상추(결구상추)는 보통의 씨뿌리기 후 솎아내는 모종을 그냥 옮겨 심어도 잘 자라는 종류니까 별도로 간격 유지를 하거나 모종상 등을 만들 필요가 없다. 적당한 간격이란 것도 작물에 따라 다르지만 모종삽으로 뿌리를 덜 다치게 파냈을 때 작업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정도면 적당한 거리다. 모종을 키우는 종류로는 고추, 오이, 옥수수, 콩,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양상추, 배추 등이다.
모종을 키우면 모종이 크는 동안 본밭에 다른 작물을 가꿀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밭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본밭에 열무를 키우는 동안 작은 밭에 오이 모종을 키우면, 열무를 수확하고 난 자리에 바로 오이를 재배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밭의 이용률을 높인다.
흙덮기(복토)
씨앗을 뿌린 후 덮는 흙, 혹은 그런 작업을 뜻하는 복토는 일반적으로 종자 지름의 2~3배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종자가 큰 콩이라든가 땅콩 등은 2~3배를 측정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씨앗이 아주 작은 상추, 배추, 고들빼기 등은 어느 정도가 2~3배인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경우는 보통 골을 조금 파고 씨앗을 골에 뿌린 다음, 복토를 손바닥으로 살짝 톡톡 치면 알맞다. 조금 덮는다고 호미를 쓰면 흙덮기가 고르게 되지 않아 발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많이 나는 곳은 아주 조밀하게 나고 없는 곳은 듬성듬성하게 싹이 튼다. 빛을 좋아하는 호광성 또는 광발아성 씨앗(우엉, 셀러리, 상추, 배추, 양배추 등)은 얕게 흙덮기를 하고, 빛을 싫어하는 호암성 씨앗(호박, 박 등의 박과 식물과 무, 부추 등)은 흙을 두텁게 덮는다.
아주심기
모종이 어느 정도 자라면 본밭에 옮겨심기를 한다. 이때는 모종을 키우는 밭에 물을 흠뻑 주어 굳어진 흙을 풀어준다. 그러면 모종삽으로 떠낼 때 모종의 잔뿌리가 덜 끊겨 채소가 몸살을 덜한다.
아주심기 전후로 물을 많이 뿌려준다. 그래야 뿌리와 흙이 닿은 부분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어 서로 밀착이 돼 뿌리내림이 좋아진다.
퇴비주기
퇴비를 적당하게 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다. 되도록이면 완숙된 퇴비를 사용한다. 완숙된 퇴비란 부숙이 잘된 퇴비를 말하는데, 초보자가 골라내기는 무리다. 거름이 된다고 아무거나(생풀, 낙엽, 왕겨 등) 넣고 씨를 뿌리면 제대로 싹이 트지 않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원인은 이것들이 씨앗과 표면의 흙이 잘 결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씨앗은 건조한 땅에 계속 머물러 있는 상태가 돼 싹을 틔우지 못한다. 책을 찾아보면 가스장해, 질소용탈 등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이 나와 있지만 너무 전문적이어서 읽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고추, 토마토, 옥수수 등에는 평균보다 조금 많은 양의 퇴비를 넣고 상추, 고구마, 콩에는 덜 넣어야 한다. 퇴비를 과하게 쓰면 식물이 이용하고 남은 성분이 지하수나 빗물에 녹아들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수확하기
수확시기를 맞추는 일도 어렵다. 채소를 기르다 보면 도대체 언제 따야할지 고민이 된다. 예를 들어 고구마는 심은 후 120~140일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런데 중간에 캐서 먹고 싶을 때는 덜 성숙된 고구마라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때를 알고 모양과 색깔을 알고 있으면 감각이 생긴다.
토마토의 경우에는 약간 덜 익은 것을 수확해야 보관이 가능하며, 오이는 이용 목적에 따라 조금 덜 성숙된 것을 수확하기도 한다. 노각을 만들 목적이면 아주 늙혀서 수확한다.
특히, 주말이나 일주일에 한 번 들러보는 텃밭은 수확 시기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때는 작고 연한 오이나 가지라도 수확하는 것이 좋다. 너무 늙어버려 따지 못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수확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책이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본인의 판단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는 언제나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갈무리하기
수확을 하고 나면 털고 정리하는 갈무리가 필요하다. 갈무리가 어려운 건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말리는 중에 비를 맞히면 곤란하다. 덜 마른 상태의 열매는 며칠만 방치해도 곰팡이가 피고 싹이 난다. 수확한 열매 중에 튼실한 것을 골라 다음 해 사용할 씨앗으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뿌리 및 줄기채소(토란, 무, 감자, 고구마 등)는 수확 후 얼지 않게 보관한다. 얼어버리면 바로 상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씨앗으로 사용할 열매는 여유 공간이 있을 경우 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종묘상에서 파는 씨앗의 양은 일반적인 텃밭에는 많은 편이다. 최소 포장 단위도 텃밭에 3~4번 파종해야 겨우 소비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씨앗은 파종 후 봉지의 입구를 잘 말아 스테이플러로 찍어 씨앗이 흐르지 않도록 하고, 다른 큰 봉지에 넣어 방습제를 넣은 뒤 냉장고에 보관하면 일반적인 종자 유효기간보다 1~2년 정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섞어심기
섞어심기를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은 진정한 고수다. 여러 가지 밭작물의 자라는 정도와 수확시기 등을 조절할 수 있어야 섞어 심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섞어 심는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식물을 같이 가꿔야 한다. 마늘이 싹트는 시기인 3월에 마늘 사이에 상추씨를 흩뿌려두면 마늘 사이에서 잘 자란 상추를 얻을 수 있다. 고추와 들깨, 토마토와 대파, 배추와 무, 콩밭에 옥수수, 콩밭에 열무, 감자 심은 골 옆에 강낭콩 등은 좋은 섞어심기다. 한여름 뙤약볕을 피해서 가꾸어야 하는 종류는 주변에 키 큰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을 심어 놓으면 보완이 되어 잘 자란다.
밭일을 하다 보면 밭둑에 돋아나는 여러 가지 풀, 나무, 넝쿨 등이 성가시다. 그중에서 유난히 번식력이 좋은 것이 산딸기와 찔레다. 이들을 무조건 뽑아버리지 말고 중간에 두면 이것에 유난히 진딧물이 달라붙게 돼 밭에 심은 작물에 진딧물이 덜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칭개라는 식물도 농사에 피해가 안 되는 장소에 있다면 몇 포기는 그냥 놓아둔다. 나중에 보면 여기에 개미와 무당벌레, 진딧물이 많이 붙어 있다. 우리밀을 밭 주위에 돌아가며 심어두어도 진딧물이 오다가 여기에 붙게 되어 채소를 보호할 수 있다.
기타 용어
자주 쓰는 농사 용어 중 기타 용어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용어 |
설명 |
결구 |
배추, 양상추, 양배추 등의 채소가 포기를 채우는 것을 일컫는 말. |
곁순지르기 |
줄기의 겨드랑이에 나는 순을 곁순이라 하는데, 이것을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
고랑 |
두둑과 두둑 사이의 길고 좋게 들어간 곳으로, 물 빠지는 기능과 관리를 위해 접근하는 통로로 이용된다. |
꺾꽂이 |
식물의 자라는 줄기를 잘라 심는 것으로 흔히 삽목이라고도 한다. 주로 개나리, 스테비아, 박하 등의 식물을 중식시킬 때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
꽃대 |
꽃자루가 달리는 줄기. |
덩굴손 |
줄기나 잎의 끝이 다른 물체를 감을 수 있도록 가늘게 덩굴로 모양이 바뀐 부분. |
덩이뿌리(괴근) |
식물의 뿌리가 양분을 저장해서 비대해진 것으로 괴근이라고도 부르며 고구마와 야콘 등이 대표적인 덩이뿌리 식물이다. |
덩이줄기(괴경) |
식물의 뿌리줄기가 가지를 치고 그 끝에 양분을 저장해 비대해진 형태의 식물로 감자, 돼지감자, 튤립 등이 이 부류에 속한다. 괴경이라고도 부른다. |
도장 |
싹이 튼 식물이 웃자라 쓰러져 말라 죽는 현상. |
돌려짓기 |
작물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교대해 재배하는 방법. 윤작(輪作)이라고도 한다. |
두둑 |
식물을 심기 위해 만든 흙 두덩이. |
뒷그루 |
후작이라고도 하며, 어떤 작물을 수확하고 이후에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
멀칭 |
모종을 심거나 파종을 할 때 그 위에 무엇을 덮는 것으로, 보통 비닐 제품이 재료로 많이 쓰인다. 피복이라고도 한다. |
모종 |
씨앗을 심어 아주심기 하기 전의 상태를 말한다. |
밑거름 |
밭을 일굴 때 넣어주는 거름. 흔히 기준이 되는 거름을 일컫는다. |
밀생 |
자라는 작물의 밀도가 높은 상태. 즉, 밀도가 높게 생육한다는 뜻이다. |
발아 |
싹이 트는 것. |
배다 |
작물이 빽빽하게 자라는 것을 일컫는 말로 "배게 자란다"고 표현한다. |
복토 |
씨앗을 뿌린 다음 그 위에 덮는 흙, 혹은 그런 작업을 말한다. |
비늘줄기 |
양파, 파, 쪽파, 부추, 마늘 등의 백합과 식물의 알뿌리를 말한다. |
사이짓기 |
어떤 작물의 이랑이나 포기 사이에 한정된 기간 동안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을 이른다. |
솎아내기 |
촘촘하게 자라는 곳의 식물을 뽑아내어 알맞은 간격으로 넓혀주는 것이다. |
숙근성 식물 |
여러해살이식물 중에 뿌리를 성장시켜 영양을 축적하고,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는 식물로 아스파라거스, 부용화, 백합 등이 대표적인 식물이다. |
순지르기 |
식물의 생장줄기 제일 끝부분을 잘라 내는 것으로 오이, 콩, 토마토 등은 자라나는 줄기 끝 부분을 순지르기 한다. |
실생법 |
씨앗을 심어 번식시키는 방법. |
아주심기 |
모종이나 묘목을 일생동안 기르는 곳에 심는 것이다. 정식이라고 많이 표현한다. |
액체비료 |
물거름, 액비라고도 한다. 깻묵, 쌀겨, 닭똥(계분), 등에 설탕과 물을 넣어 액체 상태로 만든 후 발효를 시켜 사용하는 비료다. 웃거름으로 많이 사용하며, 적당한 비율로 희석시켜서 쓴다. |
연작장해 |
같은 작물을 한곳에서 계속 재배하면서 생기는 장해 현상. |
웃거름 |
식물이 있는 줄기 주변에 주는 거름. 즉, 자라는 도중에 주는 거름이라는 뜻으로 덧거름이라고도 한다. |
유기농 |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농사법.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작물에 '유기농재배'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다.) 좁은 의미로는 유기물을 넣어 재배하는 무농약, 무화학비료를 일컫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지속가능한 농사를 이르는 말이다. 즉, 자연계 전체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르는 뜻이다. |
유기질 비료 |
비료 성분이 유기화합물의 형태로 함유되어 있는 비료. 보통은 인공물을 배재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퇴비 중에 비료 성분이 많이 함유된 퇴비를 말하기도 한다. |
이랑 |
만들어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 |
잎채소 |
잎을 먹는 채소로 주로 상추, 배추, 갓 등의 채소를 잎채소라 한다. |
자가채종 |
기르는 식물에서 직접 씨앗을 받아 이용하는 것. |
정식 |
씨앗을 뿌려 어느 정도 자란 모종을 아주 심는 것. 우리 말로 아주심기라 한다. |
퇴비 |
짚·잡초·낙엽 등을 쌓아 썩힌 비료. 비료 성분의 함량이 보통 1% 미만이다. 두엄이라고도 한다. |
파종 |
씨앗 심기. 씨뿌리기. |
포기나누기 |
뿌리를 나누어 심는 것. 뿌리가 늘어나는 작물인 대파, 부추, 아스파라거스, 배초향, 머위 등의 작물은 뿌리에서 새로운 눈이 발생하는데, 이 새로운 눈이 있는 뿌리를 원뿌리에서 분리해 이식하는 증식법이다. |
포트묘 |
플라스틱으로 된 포트에서 기른 모종. 플러그처럼 꽂아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플러그묘라고 부르기도 한다. |
휴면 |
씨앗, 종구, 알뿌리 등이 일정한 기간 또는 조건이 되어야 싹을 틔우는 현상. 쪽파는 더운 여름을 지나야 비늘줄기의 후면이 타파되고, 감자는 수확 후 90~120일이 지나야 싹이 돋는다. 휴면이 있는 종자는 주의해 파종한다. |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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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휴면을 새로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