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PELT 실용영어 1~3급은 여타의 영어능력 시험제도들과는 달리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등급으로 구분된 급수제 평가방식이면서도 1차시험(4지선다형의 객관식 출제방식인 읽기와 듣기평가)에
합격한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2차시험(영작능력 측정을 겸한 주관식 듣기평가와 즉석에서 받은
문장낭독(3급)이나 주제만을 가지고(1.2급) 10명 내외의 동료 수검자들 앞에서 그 주제에 적절한 내용을,
1급은 3분간, 2급은 2분간 연설 형식의 소견발표를 마치고 나서 면접의원과의 1:1 질의응답 형식의 면접시험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측정)까지 치르는 등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4기능 언어영역 전반을 측정 평가한 연후에 1.2차시험을 모두 합격해야만 해당 등급의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평가원의 1차시험 방식의 시험만을 치러서 능력을 측정하는 다른 시험의 형태와는 달리 2차시험을 통해 쓰기와 말하기 능력까지 측정하게 되는 확연히 차별화되어 있는 시험제도인 까닭에 단순 비교를 한다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만,
굳이 그 수준을 비교해야 한다면 실용영어 1급은 토익시험 900점 이상, 실용영어 2급은 토익시험 800점 이상, 실용영어 3급이라면 토익 650점 이상의 수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토익시험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지 않고 있는 점을 유념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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