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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아체육대회(World Games for the Deaf)는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형태의 국제경기대회로서 스포츠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세계농아간의 친목도모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기구는 여러 국가에서 1차 대전 이전에 조직되었지만(독일의 경우 1888년 베를린에서 최초의 청각장애인스포츠기구가 발족됨) 1924년 이전까지는 그다지 큰 활동을 하지 못하였다. 프랑스 청각장애인인 E. Rubens Alcais는 당시 활동하는 6개 국가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기구와 함께 농아스포츠의 국제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리하여 1924년 이전까지는 그다지 큰 활동을 하 지 못하였다. 프랑스 청각장애인인 E. Rubens Alcais는 당시 활동하는 6개 국가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기구와 함께 농아스포츠의 국제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리하여 1924년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파리에서 9개국(벨기에, 체코슬로바키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헝가리, 이탈리아, 루마니아,) 133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농아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때의 대회 종목은 육상, 사이클, 축구, 사격, 수영이었다. 제1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1924년 8월 26일 파리에서 대회 참가국 대표자들이 모여 국제농아스포츠위원회(CISS)를 결성하고 세계농아체육대회를 운영 관리하는 공식기구로 출발함과 동시에 농아체육활동을 주관하게 되었다. 회원국도 최근에 대만,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이 대거 가입하여 72개국이 되었다. 한국은 1984년 6월 1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집행위원회에서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경기종목으로는 육상경기, 배드민턴, 사이클, 사격, 수영, 탁구, 테니스, 레슬링, 농구, 축구, 핸드볼, 배구, 수구(Water-Polo), 볼링, 오리엔티어링 등 15개 종목이다. 참가자격은 국제연맹의 규정에 따른 아마추어로서 잘 들리는 쪽의 귀의 청력상실 정도가 55데시빌이상인 농아인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수의 연령 제한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