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나도 정말 못 말린다 어제 피곤해서 일찍잠에 들었다 아무래도 시댁을 다녀온후라 추석을지내고 다시 시제사가 겹쳐 오르락 내리락 할라니 것만도 벅찬 모양이다
남아 있던 반죽으로 어젯밤에 다시 만들고 자야지 하고 그냥 자 버려서 새벽에 인나니 4시~ 일찍 자면 정말 더 자라고 해도 이상 하게 눈이 떠진다 ^^ 그러니 습관이란게 얼마나 무서운거얌 ㅋ 일찍 자고 일찍 인나면 정말 몸이 가쁜 하다 그래서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도 잽싸게 구한다고 하는 속담도 있는듯^^ 방울증편 틀은 저는한 30개정도 사용 틀에 식용유를 발라 주신담에 반죽을 부어야만 나중에 익었을때 잘 떨어 집니다^^ 그러기위해 식용유를 미리 발라줍니다~
봉긋이 올라 오기전에 불을 약하게 줄이고 고명을 올려 주는데 정말 뜨거운 스팀은 싫어 ~~~ 고명이 포인트인 이 증편은 아주 매력적인 떡중의 하나다 첨에 이떡을 나는 너무 대중적 이라서 너무 만만히 보았었다
하지만 ~ 고수들도 이떡을 참으로 어려워 한다 아주 초보가 두번만에 성공해놓고 세상을 다 얻은양 의기양양 했었다 ㅎㅎㅎ 물론 칭찬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몇십년을 만들고 계시는 우리쌤도 불앞에서 보초를 종종 치시면서 만드시는떡이 바루 요 증편 떡이다 자만을 ~ 만만히~ 봐서는 안된 떡중 하나다^^
반드시 이증편 떡은 막걸리 사용을 하는데 효모가 살아있는 생 효소가 들어있는 것이야만 잘 발효가 된다 첨엔 모르고 무조건 막걸리면 다 ㅇㅋ 하고 아무거나 사다가 썼더만 생전 부풀지가 않는 것이다 어머 왜이랫 뭐가 문제야 하고 원인 찾기하고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쌤한태 징징 거리면서 전화를드리고 겨우 원인을 찾았더만 여러 변수가 숨어 있었다 그후로 나는 이떡을 아주 좋아하고 만만히 안보고 있답 무쟈게 어렵고 공이 많이 드는 떡임엔 틀림이 없다^^
아~ 기름 칠해 주는 것도 일중의 하나지~ 솔을 살살 칠해줄수 잇지만 요떡 만큼은 애지 중지 손으로 일일히 발라줘야 한다 애지 중지 하면서~
봄부터 꽃잎을 말려서 잘 보관도 해야 고명의 지신감을 얻을수 있는 떡이 바로 증편이다 가을이라서 나는 소국을 말리고 있다 노란 소국의 향과 차로도 마시는 국화를 나는 좋아한다
은은히 퍼지는 향이 식구들다 재우고 나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하고싶은 일을하면서 한잔 마셔주는 그 향기로움은 행복에 겨워 찬바람 환기를 시켜주면서 느끼는 그 신선함과도 같다
실은 요건 두가지색을 쌤이 몰래 정모때 쥐어준 고명이닷 ㅎㅎ 말함 안되는데 ... 임금님 귀는당나귀 라서 ㅎㅎ 어차피 보면 쌤 고명을 흉내낸거 다 티나는데 모~ 안봐도 다 알쥐 걸 갖구 비밀 이라고 하면 모 ....
군데군데 뜨거 고명을 신중히 못한 부분도 띄지만 새벽 4시에 인나서 이짓을 하고 있는 나를보면서 어이 떡집 아줌니~ 언넝 가져와 보시요 하는 울 옆지기앞에 떡하니 대령하니 전엔 맨드라미랑 치자물까지 운운운하면서 고명 시골에 가면 많다고 정보까지 갈켜 주면서 누구네 시골 뜰에 가면 토종 맨드라미 까지 다 갈켜 주면서 꺽어다가도 준다고 하네 당연 보람찬 대화가 아닐수가 없다 동동거리면서 이케 저케 해도 울 신랑은
다완성 대기까지 한마디를 안한다 앞에 턱하고 대령 하고 잡쒀봐용 해야 무슨 자기가 식도락비평가 마냥 의기 냥냥 하면서 한마디 표현을해준다 기왕지사 해주는 칭찬 고민하는것도 같고 내 보기엔 신나하라고 부러 그리 말하는 듯도싶고 못하는애 한태 기죽을까봐 잘한다 잘한다 하는것 같기도 하고 몰라잉~ 암튼 나는 신나서 한다^^
아직도 멀기만 한 증편 떡이지만 아침에 바루한 쫀뜩한 증편을 몇개 포장 해주면서 응근히 마눌 자랑을 아끼지 않는 그가 오늘은 왠~지 이쁘게만 보인다^^
(레시피)
쌀가루 10컵 소금 1작은술 막걸리(1컵)설탕 3/2컵 물 반컵 고명 마른 꽃잎 아님 대추 잣 석이버섯 등등 사용 할수 있다 참기름 약간 식용유,
(만드는법)
1 . 불린쌀을 방앗간에 빻아서 아주 곱게 내려 달라고 한다 2 .쌀 10컵에 발효시킬 통에 붓고 막걸리한컵에 설탕3/2컵을 넣고 잘 저어준다 그리고 소금 작은술 넣고 미지근한물 1컵 넣고 잘 저어준후에 발효통 쌀가루에 살살 부어 준다 3 . 이제부터가 발효 과정이다 장장 6시간을 발효 시켜 줘야 하는데 여름엔 굳이 담요오 안 덮어도 날이 따따해 실온에 발효 시켜도 잘 된다 근데 지금 선선한 요 시기 부터는 저는 전기매트에 담요 한장 덮어서 발효를 해줍니다 6시간에 1차발효 드가면 뚜껑 열어보면 벌써 냄새 부터가 화악 납니다 기포가 물론 생겼겠죠? 그때 바로 기포를 빼주는 작업에 드갑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주걱으로 한방향으로 열심히 저어 주면 됩니다 그럼 부풀어 올랏던 반죽이 다시 평편 하게 내려 앉습니다 다시 2차 발효 드가야 하는데 이때 부터는 실온에 옮겨2시간정도 발효 시켜 준담에 다시 기포빼주시고 실온에 뚜껑열고 한시간 정도 더 발효 시켜 줍니다 이때도 마찬 가지로 기포는 생깁니다 다시 잘 저어주시고 방울 증편 틀에 식용유 발라서 반죽을 7~8부 부어 주신담에 기포 크게 생기지 말라고 바닥에탕탕 두어번 꼭 쳐주신담에 아주 약한불에 스팀을 올리면서 쪄줍니다 불조절은갠 차가 있겠으나 보통 20~25분찌시다가 뚜껑 열어보면 봉긋 하게 부풀기 시작 합니다 요때 고명 올려 주시고 뚜껑 닫고 아주쎈불에 마저10분 쪄주신담에 다시 약불로 1분정도 뜸 들이시면 됩니다 그러니 고명 올리는것이 얼마나 중요 한지
이떡을 할적마다 손 어느한군데는 꼭 데이고 맙니다 ^^~ 조심해도 어쩔수 없이 스팀에 앗 뜨거하면 때는 늦으리 ㅎㅎㅎ 너무 어렵다고 도전 못하시는분들 용기내어 한번 꼭해보세요 망치면 어때요 고치면되고요
틀린 부분은 반드시 보완 해 줘야 제께 된답니다^^ 다음 블로그서 이사오면서 증편 레시피도 날라가서 다시 올려드리는데 정말 힘들어도 잼나는게 떡 삼매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