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기억장치는 경재성에 따라 여러가지 매채가 개발되었습니다. 그중 이제 컴퓨터의 기본구성요소로 자리잡힌 주기억장치인 RAM과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HDD. Hard Disk Drive), CD-ROM, DVD-RW같은 광매체를 사용하는 ODD(Optical Disk Drive), 지워지지 않는 메모리를 이용하는 플래쉬매모리등이 있습니다.
이 방식들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빠른 제품들, 대용량제품들이 선보이게됩니다. 또 새로운 방식의 매체가 나오기도 하죠. 이를테면 예전엔 많이 썼던 플로피디스크는 이제 거의 찾기 힘듭니다. 플로피디스크이전에는 카세트테이프도 저장매체로 쓰였었는데, 보신분들이 거의 없을꺼에요. ^^ 또 요즘은 하드디스크도 SSD(Solid State Disk)라는 플래쉬메모리를 이용한 녀석이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고 있어서 앞으로 몇년안에 하드디스크도 왕좌를 내줄지 모릅니다. ^^ (2009년에는 그랬죠...)
지금은 SSD가 대새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PC에 메인OS용 기억장치는 SSD를 쓰고있지요. 보통 요즘은 256GB제품을 많이 쓰고있습니다만, 곧 512GB가 대체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벌써 512GB의 가격은 20만원을 전후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상에는 이들이 하나의 영상에서 언급되었었는데, 2015년 영상에서는 메모리와 ODD 부분을 따로 만들어주셨네요. 그래서 영상은 3개가 올라갑니다. ^^;;
저장매체가 상당히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저장되는 데이터는 동일하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종류
속도
가격
데이터유지
메인메모리 (RAM)
가장 빠르다.
DDR2-6400기준 6400MB/s (6.4GB/s)
DDR3-12800기준 12.8GB/s
DDR4-17000기준 17GB/s
비싸다 (1MB당 18~20원꼴) (2009년)
(1MB당 5원꼴)
전원없으면
데이터삭제
하드디스크(HDD)
느리다.
가장빠른하드디스크도 150MB/s
최신제품평균 120MB/s (2009년)
최신하드디스크 210MB/s
보급형하드디스크 150MB/s
저렴(1MB당 0.1원수준) (2009년)
(1MB당 0.034원)
데이터유지
SSD
중간
최신제품평균 200MB/s (2009년)
최신제품평균 500MB/s
중간(1MB당 6~8원) (2009년)
(1MB당 2.5원)
데이터유지
ODD
가장느리다
CD는 7MB/s, DVD 22MB/s수준
블루레이 6배속기준 27MB/s
저렴(DVD기준 1MB당 2.5원) (2009년)
(DVD기준 1MB당 0.038원)
(블루레이 6배속 25GB기준 1MB당 0.035원)
데이터유지
이런식입니다. 요즘 그래서그런지 DVD쓰는일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유는 저렇게 생각보다 비싸서 그렇죠. 하드디스크가 너무 싸진 탓이 큽니다. ^^;;;
만약, 컴퓨터가 요구하는 스피드만을 생각한다면 최선의 선택은 RAM이겠지만, 비쌉니다.. 즉, 지금 1TB(1,000GB)의 하드디스크가 10만원선인데, 이 용량으로 RAM을 단순계산해보면 거의 2,000만원가까이 들어간다는 답이 나옵니다. ^^;; 컴퓨터 부품하나에 2,000만원 투자, 가능하시겠어요? >.< (2009년글)그래도 2009년 글과 비교를 해보니... 정말 많이 저렴해졌네요. 심지어 DVD는 제가 계산을 전에 했던게 잘못한게 아니라면, 거의 폭락을 했습니다. 65배나 가격이 떨어졌으니까요. 이제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하드디스크도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1/3수준으로 떨어졌군요. 그 사이 SSD도 비슷하게 떨어져서, 역시 1/3수준의 가격이 되었습니다. RAM은 1/4로 떨어졌군요. 일단, 저 가격표대로라면, 역시 RAM이 가장 용량대비 비싼 제품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비싼 녀석만 주구장창 달 수 는 없습니다. 너무 비싸거든요.
그래서 효율이 가장 좋은 녀석을 중앙처리장치인 CPU와 놀게하고 나머지는 그 아래에 달아서 저렴한 가격에도 고성능을 추구할 수 있도록합니다. (예를 들자면.. 군대에서 전방은 보급도 잘나오고 체계가 잘잡혀있지만, 후방사단이나 예비군은.. ^^;;) 기술의 발전으로 더 좋은놈이 나오면 대체되는 것이구요. (마치 화살로 쏘다가 기관총으로 바뀌듯.. ^^;;)
저장매체에 대해서 좀 이해가 가셨나요?
지금 컴퓨터를 살때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하드디스크를 2개이상 구입하여 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악작업용 프로그램을 돌릴때, 이녀석들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읽고 씁니다. 그런고로 하드디스크 1개만 가지고 작업시, 데이터의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읽고쓰려는 데이터보다 하드디스크의 처리능력이 떨어져서 멈추는 일 말이죠.
그런고로 저는 하드디스크를 최소 2개이상 나누어 쓰라고 합니다. 하나는 윈도우용, 하나는 가상악기나 녹음용으로 말이죠.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큰것도 좋지만, 크다고 다 빠른것은 아니므로, 구입시 최대한 신형으로, 최대한 속도가 빠른 녀석으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해보고 싶다면 RAID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2개의 하드디스크를 병렬로 엮어 2배에 가까운 속도를 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요즘 왠만한 메인보드에서는 다 지원합니다. 속도가 빠른대신, 단점도 있는데, 둘중 하나의 하드디스크만 망가져도 모든 데이터가 날아갈수 있다는 점, 주의해야합니다. 역시 장점이 있는대신 단점도 있는 법이죠.
지금 제가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SSD와 하드디스크를 조합하여 구입하시라는 것입니다. 주로 윈도우를 설치하는 OS용은 SSD를 구입하여 컴퓨터의 전체적인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저장이나 백업용으로는 하드디스크를 구입하시는 것입니다. 보통 256GB의 SSD를 윈도우우용으로, 2~3TB정도의 하드디스크를 데이터 저장용으로 쓰시면 안성맞춤입니다.
첫댓글 조금만 있으면 ssd 시대가 올지니..
저도 기대중. ^^
이해가 정말 잘되네요ㅎㅎ 왠지 컴퓨터가 이제 두렵지만은 않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 배워 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OS는 SSD로 자료저장은 하드디스크로.. 그렇게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