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계속 시도를 해보아도 사진이랑 파일 첨부가 안되네요~
수십번을 시도해보았으나 사진 업로드가 안되는 관계로 오늘은 사진없이 글만 쓰게 되었어요~
이곳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나가네요
남들처럼 뚜렷한 목표나 계획없이 갑자기 결정한 어학연수라서 한달이란 시간을 너무 낭비하진 않았나
또 앞으로의 두달간의 계획을 어떤방법으로 세워야 가장 효과적일까 하는 고민들로 머리가 아픈 하루였어요~
먼저 온 다른 학생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봤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것은 역시나 뚜렷한 목표를 먼저 세우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그목표를 세부적으로
예를들어 writing이 부족하다면 tutor에게 부탁해서라도 많은 자료와 숙제를 달라고 하고 한달동안 꾸준히 writing을 목표로 하고 공부한다던지...일단 내가 부족한 writing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찾고 읽힐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writing이 어느정도 올라간다면 speaking도 자연스럽게 된다는 여러 학생들의 조언을 듣고
오늘 세부적인 저만의 목표를 만들어봤어요~
남은 두달동안 얻어 갈 수 있는한 많이 얻어가고 싶지만 워낙 시간이 짧은터라 ...효과적일진 모르겠지만 ㅋ
저같은 경우는 필리핀을 연계해서 호주로 가는데 될수있으면 1:1수업이 장점인 필리핀에서 최대한 1:1수업을 활용해 보려고요^^
이곳은 물가가 아주 저렴하지만 막상 이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정말이지 눈 깜빡할 사이에 수십만원까지 나가버리니
용돈에 대한 계획도 좀 세워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보통 택시를 타고 다니니 택시비도 만만치 않으며 장보면서 생필품만 사는게 아니라 꼭 이곳에오면 한국라면이 그렇게 먹고싶어서 ㅋㅋ 근데 한국라면이 꽤 비싸거든요 그리고 매일 밥만 먹기도 뭐하고 잦은 외식까지 즐기다보면 금새 돈이 사라진답니다
마사지 싸다고 많이 이용하다보면 그돈도 꽤 많고요 ..
주말마다 필리핀까지 왔는데 나가서 구경하고 놀자고 이런 분위기거든요 ㅋㅋ 뭐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나가서 놀다보면 바닷가가는데 또 회비걷고 매주 나가다보면 한국에서 쓰는 용돈보다 어쩔땐 더 많을때도 있어요 ㅋ
여기 선생님들은 다들 친구처럼 잘 대해주고 편하지만 가끔 본인 방식대로만 하려는 튜터들도 있기때문에
정 서로 안맞는다면 학원장님께 요청해서 바꿀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튜터가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것보단 자꾸 물어보고 지적받고 틀려도보고 고쳐서 내껄로 만드는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필리핀은 치안이 별로 좋지 않다고 흔히 알고 있지만 곳곳마다 가드가 있고 특히 다바오 지역은 정말 안전한 편이어서 낮에는 여자 혼자서도 택시와 지프니를 이용하고 나갈수있어요
하지만 어느 나라를 나가 으슥한 골목길이나 밤늦게 돌아다니고 택시타는것 이런건 정말 피해야 하겠죠^^
잉클리쉬 닥터스는 정말 좋은게 한국인 이모님 (저희는 이모님이라고 불러요^^)이 요리를 정말 잘해주셔서
음식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또 외부의 식당들도 맛좋은곳이 너무 많아서 ^^
오실때 국내선으로 갈아탈때 특히 마닐라 같은 경우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요
필리핀 페소를 환전할때 100페소와 50페소 20페소 10페소 등 잔돈을 좀 준비해 오세요~
저는 모르고 제 딴에 잔돈 환전한다는게 다 큰돈이고 겨우 100페소 2장 남아있었거든요 캐리어 오바챠지 내느라 ㅋ
근데 택시기사가 잔돈 없다고 150페소 나올거리를 200페소 다 가져갔어요 ㅠㅠ
여기서 50페소면 햄버거 세트하난데...ㅜㅜ 내 햄버거~ ㅋ
아무튼 제가 겪었던 작은일중에 하나 ㅋ
아 여자분들 드라이기 없으니 드라이기 필요하시면 꼭 준비해오시구요
멀티탭 잊지마시고요 선 긴걸로 오면 더 편해요
그리고 차 좋아하신다면 녹차 둥글레차 보리차 등등 이곳엔 비싸고 또 거의 없으니까 준비해오세요^^
수건은 정말 많이 쓰게 되요 적어도 5장 이상 보통 10개정도 있어야 편하게 쓰더라고요
빨래는 일주일에 3번 청소도 3번 (월,수,금)침대시트 갈기는 2주에 한번이에요~
비상약품 꼭 챙겨오세요 특히 종합감기약과 설사할때 먹는약 염증가라앉히는약 두통약 밴드 연고 등등 최대한!
외국 나가면 한번씩 꼬 아프거든요 물갈이라고 하죠 ㅋ
안아프고 잘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 에어콘과 더위를 왔다갔다 하면서 몸살기운들이 약간씩은 다 있어요~
통장은 시티은행!수수료 싼거 다 아시죠?ㅋ 그리고 카드는 적어도 2개 이상 해오시고 텔레뱅킹 신청 인뱅킹 신청 꼭 하세요 ㅋㅋ
카드는 마그네틱 손상되면 이곳에서 재발급이 안되기때문에 2~3개 정도 가져오세요
시티은행가서 외국나갈껀데 3장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줍니당 ㅋ
밤에 틈틈히 운동하실분은 운동화랑 줄넘기 등등 ㅋ
전자사전과 노트북 필수 (이곳 인터넷 생각보다 잘되요)
선크림 한국보다 비싸니 한국에서 사오시고요 다른건 무게때문에 생략하더라도 ㅋ
긴팔 하나씩 챙기는 쎈쓰...!
이런저런 말이 많았네요 ㅋ 저와 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또 제가 지내면서 가져와서 편했던것들 뭐 이런거 였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
오늘 못올린 사진은 다음번에 더 많이 보여드릴께요^^ 다들 준비 열심히 하셔서 필리핀에서 보아용 ㅋ
첫댓글 용돈지출 계획확실히 세워가겠습니다 캬캬 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은 의지와 함께 ㅋㅋ 전 예상외로 지출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ㅠ_ㅠ
그렇죠 나가면 다 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