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프로타이 입니다.
일이 바뻐 글을 쓰기가 참 어렵네요, 비록 밤문화에만 국한되지는 안습니다만 제가 살면서 느낀고 태국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내린 복장에 관한 "주관적"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민소매티
태국은 더운나라지요, 한국에서 몸좀 불렸다(?) 하시는 분들 민소매 일명 나시티 참 좋아하죠 푸른빛 진 위에 달라붙는 하얀 나시티에 탄탄한 몸매, 어지간한 자신감 아니면 잘 입지 않지만, 여행이라는 일탈속에서는 많은 분들이 대담해 지십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특히 클럽이나 여타의 공간에서는 피해주세요.
달라붙는 민소매티는 근육의 유무를 떠나 70%이상의 태국인이 까터이로 당신을 오해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는 까터이 레이디보이 게이(같은 의미인듯 싶으나 미묘하게 다릅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정확한 분리를 해드리죠)들이 워낙 많다보니 국적을 불문하고 다 본인들 기준으로 평가를 합니다.
딱붙는 민소매티는 자칫 어느날 형님(?)과 함께할 수 있는 확율을 높일 뿐입니다.
물론 여행다닐때도 될 수 있으면 피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왜냐구요... 혹시 태국에 들려본 분이시라면 생각해 보세요. 이 더운나라에서 일반적인 태국인이 민소매티 입으신걸 본적 있으세요? 가난함과 없음에 상징일 수 도 있습니다.
2. 반바지 혹은 7부 바지
여행다니실땐 참 좋죠 하지만 밤문화를 즐기시거나 클럽등에 가셨을땐 피해주세요, 다리에 듬성 듬성 나있는 다리털을 이나라 아가씨들은 그닥 매력있어 하지 안습니다.
3. 핑크색 보라색(연보라색)
그나마 커러가 있는 기본티나 남방은 좀 낫죠... 그런데 일반 맨투맨 티 셔츠 혹은 면티셔츠의 화사한 핑크빛은 "나 형님을 원해요"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4. 마바지/하얀색 바지
이것도 동성애자의 상징처럼 여깁니다. 사실 저도 워낙에 옷을좋아하는 지라 하얀색/하늘색 바지들 자주 입었었죠, 가끔은 따졌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너희나라 배우들은 잘만입고 다니더라, 그러면 어김없이 돌아오는말 아~~ 그사람, 게이야... ㅡ.ㅡ;
5. 현재방콕에서 주의해야하는 색깔 - 빨간색 과 노랑색 셔츠
노랑색은 왕의상징이였죠 하지만 지금 현재 방콕은 좀 특수한 상황입니다. "정치문제"죠 반 탁신파 라고 생각해서 친탁신 세력이 묻지마 해꼬지를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빨간색은 친 탁신파라고 광고하고 다니시는 거죠 흰색은 "나는 아무 관심 없다" 라는 의미로 생각 한답니다. 참고 하시길...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그럼 벗고 다니냐? 참 어렵죠... 물론 낮에 관광 다니시면 아무 지장 없습니다. 지그들이 나를 게이로 생각하건 아니건 우습게 보든 아니든... 하지만 한나절 여행후에 맞는 그 나라의 밤문화(꼭 19세 이상이 아니더라도)에는 조금 신경써 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알게 모르게 남자들(?)을 물리치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와..정말 모르고 가면 큰일? 나겠네요 ㅎㅎㅎ
그렇죠..ㅋㅋ
각 나라마다 기후와 문화의 차이가 있어니까요.
어느 정도의 정보는 여행의 필수죠...
핑크나 빨강 신발같은건 괜찮나요-??
괜찮아요..
저도 파랑색 신발 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큰일날뻔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