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을 비롯한 6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7.29(화) 기업은행 본점에서 「인수·합병(M&A)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소기업 M&A 지원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M&A 지원센터는 중진공, 신ㆍ기보, 기업은행 등 공신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법무·회계 법인 등 M&A시장 전문가와 연계를 통해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참여기관(6개) :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사)벤처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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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은행을 비롯한 6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7. 29(화) 기업은행 본점에서 「인수·합병(M&A)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사진 왼쪽부터 신보이사 이석배,중진공이사장 이기우,중기청장 홍석우,기업은행장 윤용로,벤처협회장 백종진, 기보이사 정선길 기업은행본점 |
지원센터에서는 M&A 매도·매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실사 및 평가, 자금조달 및 보증, 법률자문, 실행 및 사후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One - Stop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M&A는 기업경쟁력 강화에 순기능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M&A에 대한 부정적인 기업문화와 구조적으로 취약한 M&A 시장여건 등으로 인해 선진국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M&A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율(‘07년) : 한국 11.8%, 미국 77.0%
이에 따라 중기청을 비롯한 6개 참여기관은 금번 ‘중소기업 M&A 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M&A에 대한 부정적인 기업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M&A를 통한 성장사례나 구조조정 우수사례 및 성장단계별로 중소 기업에 적합한 M&A 모형을 발굴ㆍ보급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M&A 관련 법ㆍ제도 등을 시장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M&A 전문인력을 양성ㆍ공급하는 등 중소기업 M&A 지원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에 의하면,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개별적으로 M&A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 적은 있으나, 이번 처럼 중소·벤처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발 벗고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 지원기관간 협력을 통해 잠재화된 중소기업의 M&A 수요를 시장으로 유인하여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중소기업 M&A시장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M&A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M&A 지원센터(서울 을지로 2가 기업은행 본점 1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729-7707)로 상담할 수 있다.
문 의:사업전환과 김광재 / 042-481-4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