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11일 오전 10시경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 지역인 용두동 일대의 멧돼지 활동을 관찰하는 시간이다.
고개를 올라 서자 고구마 받을 뒤지는 멧돼지 1마리가 목격 되었다.
일반 거리로 약 20 미터에 있는 멧돼지를 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줌을 댕겨서 한방 더 촬영 하니 멧 돼지가 나를 본 것으로 머리를 든다.
도망을 시작한 첫발든 상태에서 한방 더 촬영 되었다.
숲속으로 사라지며 등짝만 살짝 촬영된 모습이다.
멧돼지가 사라진 후 초토화 된 고구마 밭을 촬영해 본것으로 빙 둘러 방어망을 치고 보이지 않지만 그물도 덮었다.
그런데 멧돼지는 침입한 것이다.
잠시후 주인이 오고 초토화 된 고구마 밭을 둘러 보며 한숨 지며 담배를 한대.....
근접 촬영된 모습으로 행여나 하고 색상있는 끈에 새그믈 같은 망까지 덮어 씌운 고구마 밭을 하루 아침에 잃은 것이다.
이중에 과제는 멧돼지에게 초토화된 고구마 밭은 망을 쳤고 중간에 깨밭을 지나 붉은 원으로 쳐진 곳도 고구마 밭이다.
그런데 그 고구마 밭은 아무것도 멧돼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어망을 쳐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인이 고구마를 같은 날 심었으며 영글어 가는 것도 잎파리를 보아 초토화 된 고구마 밭 못지 않게 된 것인데 어찌하여
멧돼지는 방어망을 뚫지 않고도 쉽게 먹을수 있는 옆의 고구마 밭을 놓아두고 피해를 입은 고구마 밭이 들어가기 어려운데
그밭을 택했는지 알수 없다.
멧돼지 마음이니.....
이제 밭주인은 그믈도 겉고 줄도 겉었으며 울타리도 열며 설거지 하고 다른 작물을 심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 때문에 서울 근교 또는 경기 일원에 농사를 짖는 농민들은 몇년 전부터 아예 고구마를 심지 않는 농민 많다.
이것은 농민들이 신고 정신은 높은데 가까운 군부대 또는 119에 신고했던 사례도 만만치 않게 많았다.
그러나 해결이 안되었던 것으로 민원처리가 그냥 무시된 것이다.
이는 신고 방향이 달랐던 것으로 무시된 것인데 이같은 내용으로 현재 고라니나 비둘기에서 까치의 피해가 많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역시 신고 방향이 다르거나 아예 포기하며 보는 바와 같이 방어망을 치는 수단으로 우리 농산물 생산에 저해가 있고
나아가 부 자재비로 농민의 경제에 더욱 악화를 가져오고 있다.
즉 신고처와 신고해도 피해액이 적다는 이유같은 것으로 인해 고라니 또는 까치에서 비둘기 같은 조수류가 급격한 밀도로 증가되고 있다.
그래서 흔히 보지 못했던 고라니 같은 수류가 서울 근교 또는 경기 일원과 같은 도심지에 많이 자생하며 일반인들의 눈에도 띄게 되는 것이다.
이예 반해 산은 더욱 울창해 지며 구제 허가가 떨어지더라도 어려움이 따르고 나아가 한계를 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농민의 파해가 적다 하여 등한시 되는 관게기관도 개선되어야 하고 또한 농어민도 신고처가 전국의 군 또는 시청 환경보호과 라는 것에 홍보가 필요 하다고 본다.
첫댓글 아니 저런~ 멧돼지는 주,야간도 구분 못하는 것 같네요. 사진 촬영은 좀처럼 포착하기 어려운 장면을 잡아낸 특종감이네요.. 대단 하십니다. 항상 올리는 사진을 보면 리얼하고 생동감 있으며 흥분되는 장면들이 많이 있어요.. 앞으로도 많은 사진 올려주시면 고맙겠구요. 고구마밭 주인 넘 안됐네요.. 뭐라 위로해야할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농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