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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토란대의 효능
1) 타박상 : 토란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를 섞어 반죽합니다. 이것을 환부에 두껍게 바른 다음, 가제에 붙이고 붕대를 감아 둡니다. 열이 빠지고 반죽이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 붙입니다. 이것은 염좌나 화상에도 특효가 있을 뿐 아니라 두창(頭瘡)에 발라주면 2 ~ 3일 후 고름이 빠지고 상처가 깨끗이 낫습니다
2) 종기 : 토란을 갈아서 그 속에다 으깬 밥을 넣어 잘 섞은 다음 익힙니다. 그것을 종기에 바르고 붕대로 감아둡니다.
3)어깨 결린 데, 신경통 : 토란과 생강을 따로 갈아서 밀가루를 섞어 찐득하게 반죽을 합니다. 이것을 헝겊에 펴서 어깨에서 등에 걸쳐 붙인다. 20 ~ 30분 쯤이면 어깨가 풀립니다.
4)폐렴 : 토란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한 컵 정도 즙을 만든다. 여기에 생강즙을 토란의 1/3 정도 넣고 밀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다. 이 반죽을 종이에 펴서 가슴의 양쪽 허파 부분에 붙여주되 말라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 붙인다.
5) 연주창 : 생토란을 잘게 잘라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들고 환을 지어 매일 2돈씩 먹는다. 10일이면 효과를 본다.
6) 동상 : 흠집이 없는 토란을 골라 익힌 다음 꺼내서 껍질을 벗기고 밥풀과 같이 으깨어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해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 물로 씻어 내면 깨끗이 낫는다.
7) 해독 : 살모사에 물렸을 때는 응급치료로서 토란잎을 비벼서 2 ~ 3장을 겹쳐 붙이면 고통이 멎고 독이 전신에 돌지 않게 된다.
8) 스트레스 : 말린 토란 줄기를 가루를 내고, 참깨와 소금을 같은 양으로 섞어 볶아서 가루를 낸 깨소금을 토란줄기가루와 3대 1이나 2대 1의 비율로 섞은 후 식전에 적당량 먹는다
2. 토란대의 영양소
열량: 11.0 (kcal) |
단백질: 0.5 (g) |
지질: 0.1 (g) |
당질: 2.4 (g) |
섬유: 1.8 (g) |
칼슘: 157.0 (mg) |
철: 1.2 (mg) |
칼륨: 95.0 (mg) |
Vit.B1: 0.01 (mg) |
Vit.B2: 0.01 (mg) |
niacin: 0 |
Vit.C: 0 |
토란대의 영양소(삶은 상태 기준)
알칼리성 식품으로 감자류에 속한다.
소화를 돕고 변비 치료 예방의 효과가 있다:위장기능 원활하게
비만예방에도 효과적 - 비타민b1, b2 풍부 : 탄수화물과 지방대사를 돕는다 -
섬유질이 풍부 피로회복, 고혈압에 효과적 - 칼륨풍부
토란의 미끈거리는 점액은 간장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주성분은 전분인데, 고구마에 비해 그 함유량은 절반이하라서, 에너지도 5.8kcal로 절반가량이다. 게다가 당분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B1은 0.07mg, 식이섬유는 2.3g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므로, 살찌는 것을 신경 쓸 필요 없이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토란국을 끓일 때는 토란알을 먼저 푹 삶아 데쳐야 합니다. 그래야 독성이 빠집니다. 옛말에 얄미운 시누이 국은 덜 삶아진 것을 대접한다고 할 정도로 토란의 독성은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토란대는 삶거나 생으로 말려 보관하는데 나물로 해 먹을 것은 생으로 말리고 삶아 말린 것은 고사리처럼 소고기 국이나 육개장, 보신탕 등에 넣어 먹습니다.
토란대는 반드시 껍질을 벗겨 말려야 하며 말리는 도중 이슬을 맞으면 색이 바랠 수 있거나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햇볕이 쨍쨍한 날 말립니다. 끓인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물에 4-5시간 충분히 우려내야 특유의 아린 맛이 제거됩니다.
토란과 토란대는 옻나무와 은행열매처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은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합니다. 토란대는 채취 직후 바로 껍질을 벗기려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2-3일 동안 밖에 두었다가 줄기가 숨이 죽은 후 껍질을 벗겨내면 쉽게 벗겨집니다. 토란대를 껍질을 벗기기 좋게 자른 후 칼끝으로 껍질 부분을 살짝 들춰낸 후 쭉 잡아 당겨 껍질을 벗겨낸다. 이때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벗겨야 껍질이 떨어지지 않고 잘 벗겨집니다.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낸 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토란으로 국을 끓이면 맛과 향이 좋고 목에 넘어갈 때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간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설사와 변비를 동시에 다스려 주므로 연로한 노인에게 가끔씩 보양식으로 드실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