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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에 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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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큼성큼 다가온 봄이 어느새 화사한 꽃 자태를 자랑하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민의 최대 휴식처인 설봉공원에도 최근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설봉호수와 공원주변의 벚나무는 초여름날씨를 연상케 하는 요즈음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등산객과 휴일 놀러오는 시민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가끔 설봉공원을 찾는다는 시민 김상원(50.창전동)씨는 “일이 바빠 진해 벚꽃구경을 가지 못했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어 행복하다”며 “이웃 친지들과 이번 휴일에 같이 놀러와서 봄을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산림공원팀에서는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청소 인원을 배치하고 벤치정비 등 특별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설봉공원에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을 주제로 국내 최대의 도자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3회째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특히, 이번에 2년마다 열리는 제5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 빚는 재미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울 전망이다.
개막식은 축제 시작 하루 전날인 24일 오후 3시 이천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장에서 펼쳐지며, 벽사 검무(경기도립무용단), 세라믹타악퍼포먼스, 오케스트라(경기페스티벌오케스트라) 등 화려한 개막공연과 함께 3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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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에 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