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아이들 저녁을 준비하고 있을때였다.
한참 사춘기로 엄마가 불러도 대답도 잘 안 해주는 울 딸래미가 와서는 "엄마, 이거 한번 해봐" 하며 엘리하이 패드를 쓰윽~ 내민다
뭔가 싶어 보니, 후기 댓글 공모다
잠시 우리 딸 얼굴을 보고 서로 빵하고 터졌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딸이 보는 엄마인, 나는 평소 그야말로 엘리하이 광팬, 찐팬이거든!
평사시 100프로, 아니 그 이상의 수강료 뽕을 뽑고 있는 집안이라,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아이가 봐도 엄마가 할 일이었나보다
지금부터 뽕을 뽑고 있는 우리집 풍경을 잠시 소개해 본다
잠에서 덜 깬 상태로 7살 유치원생과 우리 딸은 식탁에 앉아 간단한 아침을 먹는다.
그럴때 우리 아이들은 습관처럼 엘리하이를 가져오고 글로벌 리더십을 찾아 누른다
우리아이들은 전쟁이야기를 좋아한다.
한국사 세계사 가리지 않고 전쟁사를 푹빠져서 본다
내가 학교다닐때 머리 싸메고 외웠던 그 어려운, 오스만 투르크, 십자군 전쟁, 황제이름을 어떻게 그렇게 잘 외우는지..모든 학습은 반복이 되어야 자기것이 되는데 말안해도 자기가 알아서 보고 또 본다^^
아침에 15분정도 늘 꾸준히 보다 보니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거의 다 훝어보게 된 듯하고 아이들의 지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중간 중간에 알게된다
한번은 티비에서 이순신이 왕의 미움을 받았다는 말이 나오니깐 7살 아들이 나에게 묻는다
"선조가?" 엄마인 나는 코로나 시국만 아니면 동네잔치 할뻔한 일이었다
사실 우리 애들은 인기 유투버 허팝님의 채널 구독자라 엘리하이 입문은 허팝님과 오투쌤의 과학영상으로 입문했다
그 영상들 보면서 따라들 하셔서 한번씩 집안이 실험실이 되곤한다 엄마와 아빠는 실험을 위해 온 집안의 볼펜심을 다 빼고, 휴지심이 필요해서 휴지를 풀어헤쳐도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도와주고 있다
수학학원을 안 다니는 우리 딸은 엘리하이를 하고나서부터 수학이 가면 갈수록 쉽다고 말한다
4학년때는 "수학은 너무 어려워"하다
5학년 과정은 "쩜 어려운데" 하다
5학년이지만 선행학습으로 6학년 과정을 하는 요즘은 "어! 쩜 쉬운데" 라고한다
단원평가가 있는 날은 알아서 약한 부분을 찾아서 복습하고 꼼꼼히 풀고가서 인지 결과도 늘 상위권이다
엘리하이 선생님께서 나한테 상담중 어머니가 엘리하이를 활용을 정말 잘 하시는것 같다고 특급칭찬도 해주셨다
사실 내가 한게 없다 그저 내용이 좋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