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2월
다람쥐 산악회 회보(제192호)
◐ 2002년에 이어 2003년에는 김순미.이현아 다람쥐가 회보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한해동안
채미영 선배님께서는 수고 많으셨구요. 앞으로 저희들이 부족하구, 미흡하지만 알차게
꾸밀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태백산
산행하는
날
*언제 :2003년 1월25~26일(무박2일)
*어디서: 본사 시계탑 23시00분
*어떻게: 관광차 이용
*회비: 남28k 여26k
*준비물 : 아이젠, 보온병, 여벌옷,
따듯한
음료, 장갑, 모자,렌턴,
스페츠,
위드자켓 등등...
*식사는: 집해부에서 준비. 산행시 필요한
간식은
개인 준비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안아 초보자나,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27m,폭8m,높이3m이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적설양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이고,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매년 1월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열린다.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당골에서 개최되고,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등산코스
ᄋ제1코스(문수봉)[5시간]-유일사매표소-갈림길 오른족-유일사-장군봉-천제단-주목군락지-문수봉-당골
ᄋ제2코[4시간 30분]-화방재-유일사-장군봉-천제단-당골
ᄋ제3코스(당골)[4시간 30분]-당골광장-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유일사-매표소
ᄋ제4코스(유일사코스)[4시간]-주차장(유일사지구)-유일사-장군봉-태백산정상-망경사-반재-삼거리-당골주차장
* 다람쥐 산행코스 ----> 4코스입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동서울터미널-무정차(4시간소요) 4회, 일반직통(5시간 30분소요) 18회
청량리역- 무궁화호(4시간 30분소요) 6편, 새마을호 2편
(자가운전시)▶황지교사거리-영월방면-상장삼거리우회전-31번국도-문곡소도동사무소앞자회전-도립공원제3주차장
*문화유적지 문수봉-태백산
동쪽에 위치한 해발 1,517M의 수많은 바위로 된 산봉우리이다.
옛날 이 산봉우리의 바위로 문수불상을 다듬었다하여 문수봉이라 이름했다.신라의
화랑원술랑이 무술을 수련한
곳이라 하여 원술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망경사 용정-태백산 정상 아래에 자리한 사찰이다.1,300여년전 신라시대 자장율사께서
창건하였다고 하며,
6.25동란시 소실되어 1979년 법당과 삼성각을 중건하였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의 샘으로
물맛이 차고 달며 샘 위에 용왕각을 짓고 용신에 제사를 올리므로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한국의 명수 100선 중에 으뜸수이기도 하다.
장군단-태백산의 주봉인 장군봉 정상에 자리한 돌로 쌓은 사각형의 제단이다.
천제단과
함께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다. 민간인이 주로 이용하는 제례장소이다
청원사-용담소도동 청원사 경내에 자리한다.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석회암층을
뚫고 항시 맑고 차갑게 솟는 연못으로,황지연못과 더불어 낙동강의 발원지가 된다.
장군 바위-소도당골의 넓적바위를 지나서 500M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 개울가에
높이 50여m의
거대한 기암절벽이 솟아 있는데 그 모양이 흡사 장군이 칼을 짚고 서 있는
것 같다. 치성꾼들이 많이 찾는
장군 바위는 태백산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장엄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단종대왕당-소도동 어평마을에 있는 단종대왕의 혼령을 모신 사당이다. 단종대왕의
혼령이
태백산 산신령이 되어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이라 하여 성황당을 지어 위패를
모시고 매년 제사를 모신다.
*공지사항
① K1 고객지원팀에서 근무하셨던 남상오 선배님께서 K3 지원팀장님으로 공장
이동이 있었습니다.
② 김석환고문님께서 아남 니콘카메라에서 16년을 근무 하셨는데 12월 마지막으로
문을 닫으셨습니다.
③ 2월 산행은 눈꽃 축제로 인해 1월 말로 앞당겨 산행을 합니다. 모두 참석하셔서
뜻깊은 산행이 될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겨울산행인만큼 준비도 철저히 하셔서
아무탈 없이 산행할수 있도록 합시다.
④ 1월달에 입회식이 있었습니다. ☞ 전민호, 오경라 다람쥐, 축하와 함께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서상식(음1/3),
곽평원(음1/18), 조창기(음1/25)
"선배님들
생신 축하드립니다."
*3월 산행지 ------> 3월2일
치악산입니다
*마무리
한해를 시작하는 시산제를 한파가 몰아친 소한의 전날 무사이 치루었습니다. 추운
날씨속에서도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에 감사드립니다. 이렇듯 많은 회원님들의 새해에 대한 포부를
엿볼수 있었던 산행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조록 올 한해에도 무사안녕의 산행이 되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