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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지(북수동 성지 성당) 1
수지 성 베르뇌성당 "성모승천 꾸리아"의 소속인 우리 '거룩하신 어머니' 뿌레시디움에서는 지난9월11일 친목 모임 장소를 수원성지로 정하였다. 순교자 성월에 맞추어 순교성인들의 피흘린 발자취를 따라 순교성인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는 많은 성지 중 가장 가까운 곳인 수원성지를 순례하기로 하였다.
9시 반에 모여 버스를 타고 그리 멀지 않은 북수동 수원성지 성당으로 향하여 조금 일찍 도착하였다. 성지 순례 미사는 11시 미사였으므로 성당을 둘러 본 후 성당에 입당하여 묵주기도 5단을 바친 후 성지 미사를 봉헌 하였다. 신부님 말씀에 의하면 수원 화성 전체가 수원 성지라 하신다. 우리는 전혀 몰랐던 이사실을 새롭게 접하며 놀라움 을금치 못했다.
또한 수원은 박해시대 때에 2000명의 신앙의 선조들이 피를 흘리며 선교한 곳이며 치명 일기에 처형되어 기록된 순교자들이 78위나 되며, 8위의 순교자는 복자 후보에 올라 있다고 했다.(지 다두, 박의서 사바스, 박원서 말구, 박익서, 원 방지거, 윤바오로, 김사범, 박 말구) 그 외에 현대의 순교자, 심 뽈리 신부는 프랑스 신부로서 18년간 수원성지를 지키신 사제이며 6,25때 순교하하신 분으로 시복 지향을 두고 있다.
북수동 성당 전경
옛 중영(포도청)자리인 수원성지인 순원순교자현양비
수원화성 로사리오의 길은 박해시대 수천명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린 성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총둘레 5.743키로미터의 정조대왕께서 좋아하시던 버드나무잎을 상징하는 수원화성 외곽모양을 따서 둘레 약 191미터로 300 : 1 축소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공하였고 성지마당에 긴침목 총1,000여개가 깔렸습니다. 굴뚝형 봉주돌은 다산선생께서 설계하신 봉화대(봉돈) 형태를 응용하여 국내산 엄정석으로 제작하였는데 대봉주 6개, 소봉주 53개, 표지석 1개, 여분으로 대봉주 1개 소봉주 2개를 제작하였습니다. 야간에 불이 들어오는 조명효과를 내도록 설계,시공되었습니다.
성모상
성모상 옆의 형구틀
굴뚝형 봉주돌은 다산선생께서 설계하신 봉화대(봉돈) 형태를 응용하여 국내산 엄정석으로 제작하였다
수원성지 마당에 설치된 방화 수주길(꽃을 쫒으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길)에는 수원순교자 2000여명을 기념하여 야생화 이천여종을 심었다 한다 .
순례자들이 봉주돌을 따라 묵주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입구
십자가 길로 들어서는 입구에 놓인 항아리들
북수동 성당 성전
미사 를 드렸습니다
고풍스런 십사처
제대 위의 십자 고상
쑥부쟁이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왕 강아지풀(제가 이름 지었습다)
정말 수 많은 야생화가 성당 전체에 심어져 있었다. 그러나 손질이 잘 안되어 좀 지저분하였다. .
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고 2000년 대희년에 최덕기바오로 주교님께서는 수원성지를 천주교 성지로 정식 선포하셨다. 수원성지에서는 박해시대에 수원 화성에서 순교한 78분과 2000명이라는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기리고 있다.
화홍문과 방화 수류정
수로의 물 흐름과 분수의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 시원함을 준다
백로 한 마리가 물고기를 노리고 있다
꽃을 쫒고 버드나무 길을 따라 가는 길임다. 물과 나무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로였습니다
들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개여뀌입니다.
담쟁이
수로 주변에 핀 수많은 야생화들의 어울림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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