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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1회 칸영화제가 현지시각으로 5월 14일에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세계 3대영화제로 불리우며 [칸,베를린,베니스] 그 중에서도 규모나 작품출품수, 세계적인 관심도로 볼때 단연 세계최고의 영화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칸영화제는 더이상 남의 나라 잔치가 아닌, 바로 한국영화의 세계적인 평가무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2000년이후 프랑스칸에서 한국영화의 선전과, 수상소식이 연이어 계속 들려오고 있기때문이죠. 2002년 <취화선>, 2004년<올드보이>, 2007년<밀양>등등등,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정말 그 해 최고의 걸작들만 엄선해서 출품하고 거기에 심사를 하는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수상소식은 단순히 한 작품의 수상소식을 넘어 한국 영화계의 저력과 더 나아가 한국 문화컨텐츠의 쾌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 61회 칸 영화제 개막에 발맞추어[?] 레드군은 지금까지 칸영화제에서 선전했고, 주목받았던 작품, 그리고 수상했던 작품들을 되짚어보면서 올해 칸영화제에 출품된 <추격자>,그리고 이번 영화제에서 세계최초로 상영되는 2008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자존심<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까합니다.
구한말 천재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 장승업은 1843년부터 1897년까지의 조선시대 말기를 살았던 실존 인물로 안견, 김홍도 등과 함께 조선 3대 화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임권택 감독은 장승업의 파란만장한 예술 인생에 매료돼 영화화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나리오에는 도올 김용옥이 함께 참가했죠. <파이란>으로 극찬받았던 최민식이 주인공 장승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제 55회 칸영화제에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되어 '어쩜 수상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며 국내에서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결국 칸영화제에 감독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최초의 칸영화제 공식부문 수상작품이 되었습니다. 개봉당시에는 크게 흥행을 거두지 못했지만 칸영화제에서의 낭보가 있은후 전격 재개봉을 결정, "외국영화제의 수상이 국내흥행에도 프리미엄으로 작용할수있음"을 보여주었죠. 아마 이 작품이후부터 어느새 국내극장가에 "칸영화제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가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현지 평가에서는 다소 부정적인편이었는데도 감독상을 수상을 했던 이유가, 영화작품적인 완성도보다 임권택감독님의 그동안의 업적을 기리는 공로상에 가깝다는 이야기도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취화선>을 계기로 한국영화는 칸영화제에 하나의 업적을 남겼고, 이것은 이후 다른 한국영화들이 칸영화제에 진출하는데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상징성은 높이 평가받고있습니다.
(칸영화제 수상후 귀국 모습)
아마 많은분들이 칸영화제가 이제 우리귓가에 익숙하게 된 결정적인 영화에 이 작품을 뽑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대단한 흥행을 거두었고, 거기에 칸영화제에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기에, 한국관객이 선택한 최고의 작품은 세계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는다는 뿌듯함마저 느낄수있었던 수상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올드보이>의 칸 영화제 소식은 일본원작만화를 소재로 했지만, 한국에서 영화화를 해 더욱더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것에 대해 일본영화산업계들은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기도 했습니다.또한 당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아무도 모른다> 야기라 유야가 탔을정도로 그해 칸 영화제는 그야말로 아시아영화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일본으로서는 야기라 유야의 수상소식도 물론 기뻤지만 <올드보이>의 수상소식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못내 씁쓸했던건 이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드보이>의 수상이 또하나 빛을 발했던것은, 바로 심사위원대상이 황금종려상[칸영화제 대상]바로 밑에있는 소위2등상이었다는 점, 그리고 감독이나, 특정 배우의 네임밸류에서 수상했다는기보다는 정말 작품적으로 현지에서도 높은평가를 받고 인정받았다는 점이 돋보였던 수상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언론들은 <올드보이>의 수상을 점찍었기는 했으나 그것이 최민식씨의 남우주연상이냐,아님 박찬욱감독의 감독상이냐라고 엇갈린 예상을 했는데, 막판 당시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이었던 쿠엔티 티란티노가 <올드보이>를 정말로 흡족하게 봐서 심사위원대상으로 그 수상을 격상 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올드보이>는 원래 비경쟁부문 초청을 받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의 강력한 추천으로 경쟁부문으로 바뀌었죠. [실제로 쿠엔티 타란티노는 박찬욱감독의 열렬한 팬이었기도 했습니다.그리고 당시 칸에서도 박찬욱감독은 "한국의 쿠엔티 타란티노"라고 소개하기도 했었고요. ]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최민식씨인데요, <취화선>때에도 남우주연상 수상 이야기가 오고 갔고,특히 <올드보이>에서는 거의 유력했던 후보였는데, 수상은 작품에게 돌아가서 아쉬웠습니다.하지만 그만큼 최민식씨의 열연이 두 작품을 세계에서 인정받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민식씨는 그 해 올드보이로 국내영화계의 모든 남우주연상은 다 싹슬이했죠.ㅎㅎ;;;]
(당시 시상식 모습-박찬욱 감독님은 턱시도가 무척 어울리시네요)
<괴물>은 <올드보이>,<취화선>처럼 공식경쟁부문에 출품되어 수상한 작품은 아니자만, 칸영화와 한국영화의 관계를 언급할때 역시 빼놓아서는 안되는 작품입니다. 왜냐하면 <괴물>의 국내 흥행 1위에 칸영화제의 초청과 호평이 정말 큰 영향을 끼쳤거든요. 그야말로 칸영화제 프리미엄을 가장 많이 얻은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괴물>의 당시 칸영화제 출품소식은, 이렇다할 정보도 없이 소문만 무성했던 <괴물>이 작품성을 먼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점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올 해 최고의 영화로 모든 영화팬들에게 주목을 받고있었던 이 작품이 칸영화제에 진출해서 상업성못지않게 놀라운 작품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증명한것이니깐요. 거기에 감독주간에서 상영되었던 이 영화는 현지언론에 경쟁부문에 초청된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높은 평가와 호평이 쏟아져 그 열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렇담 당시 칸영화제 현지언론이 평가한 <괴물>의 20자평을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괴물>의 호평은 쏟아지고 국내언론들은 이 사실을 앞다투어 보도했죠. 그 영향으로 국내 영화계에는 봉준호감독의 그저 무모한 도전으로 만든 괴수물이라고 생각했던 작품이 그야말로 진짜 한국영화계의 <괴물>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칸영화제 호평이후,<괴물>의 개봉일에 맞추어 한국영화는 물론이고,헐리웃 쟁쟁한 블록버스터마저 개봉일 스케줄을 조정했을정도로, 칸영화제의 <괴물>호평은 <괴물>의 초반 대흥행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거기에 칸영화제 호평후 칸필름마켓에서 <괴물>은 역대 한국영화 판매신기록[700만달러 이상의 판매수익] 을 세우고,미국에서도 개봉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리고 <괴물>의 성공후, 칸영화제 프리미엄은 더욱더 국내 극장계에 파워를 가지게 되고, 앞다투어 한국영화가 다른 영화제보다 칸영화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칸영화제 상영직후 기립받수를 이끌어내고 등장한 봉준호감독, 저 팔을 뻗는 동작이 국내 <괴물>CF에도 삽입되었죠. 봉준호감독님은 분위기에 취해 저랬다고해서 굉장히 부끄러워했지만 한국영화팬들에게는 굉장히 자랑스러웠던 한 장면이었습니다. (<놈놈놈>김지운감독님도 저런 장면 한번 하셔야 하는데.ㅎㅎ;)
경남 밀양을 배경으로, 사별한 남편의 고향 밀양에 내려와 피아노 학원 교습으로 새 삶을 시작한 아이 엄마가 하나뿐인 아이마저 잃고 방황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이창동 감독의 4번째 작품으로, 2002년 <오아시스>이후 문화관광부 장관에서 물러난 후 처음 발표하는 작품에다, 전도연과 송강호의 주연으로 기대와 화제를 모았고 결국 전도연이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죠. 또한 칸영화제 수상이후 흥행에도 큰 탄력이 붙어 100만관객 이상을 동원해 또 한번 "칸영화제 프리미엄"을 얻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당초 공식경쟁부문에 출품해 <취화선>-<올드보이>를 뒤를 잇는 수상이 유력한 작품이기는 했지만, 역시 시상식 마지막까지, 감독상이냐 아님 여우주연상이냐, 아님 혹시 이변의 송강호 남우주연상이냐라고 예상이 오고갔는데 마지막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밀양>의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은 칸영화제 최초로 한국배우가 상을 받았다는 의미가 컸습니다. 언어는 알아들을수없지만 아이를 잃고 방황하는 한 여인의 가련한 운명을 전도연의 열연이 충분히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뜻인데요 앞으로 한국배우들의 세계진출의 초석을 발판한 수상이라고 평가하고싶습니다. 이 수상으로 순식간에 칸느의 여인으로 등극한 전도연씨, 예전부터 한국 여배우중 가장 좋아하지만 저평가 받았다고 생각한 배우였는데, 이제 그 정당한 평가를 세계에서 해주었다고 생각해 팬으로서 무척 기뻤습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칸영화제에서 화제가되었고,또 수상까지 검어쥔 자랑스런 한국영화출품작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럼, 이제부터는 올 칸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영화에 또 한번의 영광을 기대하며 소개하겠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올해는 단 하나의 작품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해서 공식적인 수상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놈,놈,놈>이 갈라스크리닝으로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칸영화제에 할수있다는것에 한국영화의 이번 칸영화제의 최대 수확이라고 생각되네요.물론 <추격자>의 세계적인 호평과, <괴물>이후 잠잠했던 봉준호감독의 어게인 괴물을 꿈꾸며 또 한번 칸영화제에서 시선이 집중되는 <도쿄>역시 기대됩니다. [아,물론 <도쿄>는 봉준호감독만의 작품이 아닌 미셀공드리,레오까락스 공동연출작품입니다.]
올 상반기 국내 최고 흥행영화 추격자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칸영화제에 진출했습니다.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상영되는데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공포-호러-스릴러등 컬트적인 장르에서 독특한 작품성과 강한 흡입력을 가진 젊은 감독들의 작품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추격자>는 장르적인 면에서나 그리고 나홍진감독의 첫 장편데뷔작이 칸에서도 주목하고있다는 뜻입니다. 칸에서의 호평도 기대가 되는군요.[벌써부터 프랑스 영화 전문 매체 필름악튀(Films actu)에서는 <추격자>를 "프랑스에서 볼수있어 행복하다.손질이 잘된 영화라고"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들은 칸필름마켓을 통해 해외바이어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는데 아무쪼록 칸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음 합니다.
2008 최고 기대작,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이하 놈놈놈)도 칸영화제에 초청되었습니다!!!!아직까지 이렇다할 티져예고편도 없지만 장르영화의 대가 김지운감독의 신작에 꿈의 캐스팅이라고 일컫어지고있는 이병헌-정우성-송강호의 스타파워를 앞세워 칸에서 먼저 이 드림프로젝트가 공개가 되는군요. 특히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은 초청장이 주어진 세계적인 스타들, 심사위원들과 영화제 VIP들이 참석하는 공식 시사회인 '갈라스크리닝'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습니다. '갈라'의 의미가 '축제'인만큼 갈라스크리닝은 저녁 시간대에 대규모 레드 카펫 행사와 감독 소개, 상영 후 파티까지 함께 이어지는 축제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행사입니다.
<놈놈놈>의 갈라스크리닝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대작들이나 전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등을 엄선해서 자리를 마련하는 만큼, 세계영화계가 <놈놈놈>의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죠. 갈라스크리닝으로 상영되는 유명작품들로는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게 되는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해골>,드림웍스의 야심작이자 올 여름 블록버스터 애니매이션부문에 강력한 선두주자 <쿵푸팬더>가 월드프리미엄으로 갈라스크리닝 할 예정이니 <놈놈놈>의 세계적인 관심은 이 작품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칸에서 헐리웃 블록버스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놈놈놈>자랑스럽네요T.T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은 여러모로 2006년 <괴물>과 달려온 노선이 비슷한데요, 국내에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있지만 블라인드마케팅으로 제대로 된 영화정보조차 알수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칸의 초청, 작품완성도에 대한 세계적인 인정,그리고 칸상영이후 상당한 호평, 국내에서 이 작품에 대한 열기가 최고조로 다할때쯤 여름시즌 개봉해, 헐리웃 블록버스터아성을 무너뜨리고 소위 1000만 관객돌파가 유력시되는 작품으로로 기대된다는 점입니다. 24일 그 베일을 벗길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라서 현지언론의 호평과 완성도를 기대합니다. 어게인 <괴물>의 영광 <놈놈놈>으로 다시 한번!!!!!!!!!!!!!
현지시간으로 5월 24일에 첫 공개를 할예정인데요,이때 한국에서도 좀처럼 볼수없었던 정우성-송강호-이병헌의 레드카펫 동시입장을 보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멋진 세남자의 칸영화제 레드카펫등장,크억 남자인 제가 봐도 간지[?]작살이네요T.T
올 칸영화제에 출품한 한국영화들은 특히 애정이 가는군요. [물론 그중에서도 <놈놈놈>이 킹왕짱이지만 --b]실제로 칸에가서 보게될지도 모르니깐요. 칸영화제,한국영화계에도 좋은 방향을 이끌어준 영화제였듯이, 요번 영화제는 실제로 방문해 참여할수있다는 사실에 레드군에게도 정말 제가 향해가고있는 꿈의 청사진에 밝은 서광을 빚쳐줄 영화제로 기억되었음 좋겠습니다.
레드군의 <놈놈놈> 칸원정기 곧있음 시작합니다!!! 개막식은 아쉽게 못보지만 한국에서 오늘자 칸영화제 포토를 보며 "다음주면 내가 저기에 있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최근 칸영화제에 한국영화에 대한 흐름을 워밍업[?]하고 다음주부터 레드군의 <놈놈놈>칸원정기 본격적으로 달려보겠습니다!!!!! 많은응원과 관심부탁드립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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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너무 기뻐서 가음이 두근거려 왔어요~~ 3명의 배우님과 감독님의 모습 그리고 놈놈놈의 평판을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당연히 이번 칸에서 최고화제작은 놈놈놈이 될것같아요!!!!!!!
레드 카페트를 걷는 김 감독이나 메인의 배우들의 모습이 몹시 기다려 집니다.
저역시 가장 기다리는 순서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지운감독님과 봉준호감독님처럼 아자하실날이 머지 않으실듯.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우성형[?]만나기 위해 야자튀고 부산국제영화제 간적있는데 그때도 못뵈어서 한으로남았는데 그걸 칸에서 풀수가 있어 감동이에요T/.T
레드카펫 배우들의 모습..기대만빵입니다.
저도 무척 기대가됩니다!!
우성오빠는 실물은 영화로 보는 것보다,너무 너무 멋져요!!!!남성도 반하겠지요(*^-^*) 오빠 소식 많이 부탁드릴게요!!!!!
멋진 김감독님 인터뷰 잘 부탁드려요~나도 깐느가고싶다
레드써니님~ 현지 소식 간지 확!!~글구 디테일하게 뽑아주세요~
우리 배우님들 사진 꼭좀 많이 부탁드려요!!!! ㅠㅠㅠ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