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선 콜롬보와 남부의 해안가 여러 비치를 거쳐 얄라 국립공원 사파리를 하고나서는
중부지방으로 넘어옵니다
현지인들 산골마을을 탐방하면서 티팩토리도 들러보고
마을마다 다른 특징이 있고 다양한 트레킹 코스도 있어 볼거리가 많지요
스리랑카의 중부지방은 하푸탈레,엘라,누리야엘리야,캔디,담불라등이 있어요
현지인들과 함께 고산지대를 가르며 녹차밭을 구경하는 기차여행은
스리랑카 여행만의 백미라 한답니다
호튼플레이즈 공원 트레킹은 버겁지 않으나 이 곳은 잔인한 산행이예요
스리랑카인들이 가장 오르고 싶어하는 원추형의 신성한 산으로
섬의 수호신인 사만(Saman)신이 머무르는 산으로서 오래전부터 신앙 등산의 대상이지요
불교도에게는 부처의 불족석(佛足石)으로서,
힌두교도에게는 춤추는 시바신의 발 흔적으로,
무슬림과 카톨릭에서는 에덴에서 쫓겨온 아담이 처음으로 발을 디딘 흔적으로 믿고 있는,
발자국은 하나인데 그 주인은 여럿인 각각의 신성한 종교 성지예요
참 뜻깊은 곳인데 해발 2,243m를 과연 오를수 있을까??
산행거리는 7km지만 계단만 무려 5,500개!
초저녁부터 밤새 사부작 사부작 걷다보면 새벽 동트기 전엔 도착하지 않을까...
힘든 도전이 싫다면 가는길과 마을이 예쁘다니까 주변을 돌아봐도 좋겠구요
스리랑카 홍차의 50%를 생산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홍차가 재배되는누와라엘리야는 년 평균기온이 16°c로
1830년 대부터 영국인 관리자들의 피서지이자 주재지로 사용되던 곳인데,
유럽의 느낌이 가장 강한 곳으로 “작은 영국”이라 불리우는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도시예요
19C에 20년 동안 총독이던 ‘에드워드 반스‘의 저택이었던 “그랜드 호텔”에서
영국의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호텔 인테리어와 영국풍의 정원을 구경하며
유명한 에프터눈 티를 마시는 것이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니 우리도 맛봐야지요
호텔 옆 골프장은 1889년에 만들어졌다는군요
식민시절인 1894년에 붉은 벽돌로 지은 시계 첨탑이 있는 2층 건물인 우체국.
이 곳은 1815년 영국에 함락되기전까지 200년 남짓 외세의 침략에서 버텨낸 최후의 신성도시 캔디.
도시 전체가 고대 스리랑카 민족의 2500년 전통을 품고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스리랑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해발 600m분지에 위치한 제1의 관광도시예요
중심지역 호반에 위치한 불치사는 캔디 왕들의 궁전이 함께 있어요
아시아 최대&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페라데이야 식물원은
왕궁의 약초원이었다가 식물원과 농업국이 되었어요
하루 이 곳에 둘러 쉬어가려구요
불치사는 스리랑카 불자들에게 ‘일생에 한번은 꼭 참배해야 하는 신성한 사원’으로
무슬림의 메카 순례와 같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예요
스리랑카는 불자들이라면 더 더욱 가봐야 할 나라이지요
위로 위로 고대의 수도를 찾아 올라가다 보면 '마탈레'라는 조그만 도시에
‘알루비하라 석굴사원'이 있는데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싱할라 문자로 적어 보관한 패엽경(貝葉經)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보다 1,200년이나 앞선 BC 1C에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경으로 고려 팔만대장경의 원본이라고 하니 들렀다 가야지요.
이제 암벽을 파서 만든 5개의 석굴사원이 담불라에 있어요
란기리산 중턱 180M에 있는 ‘물이 솟아나는 바위’란 뜻의 ‘담불라 사원’은
현존하는 스리랑카 석굴 사원중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이 잘된 사원으로
중세 불교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산이예요
석굴 안에는 153기의 불상과 왕의 석상 3기, 힌두 신상 3기가 있어요
붓다의 삶을 그린 프레스코 벽화는 1,500년이나 지났지만 놀랍도록 상태가 좋아 생생하고 아름답다고 해요
겉으로는 동굴이 하나로 보이지만 5개의 동굴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요
하일라이트 시기리야를 만날 수 있는 3편으로 계속...
첫댓글 공부 하시느라 고생합니다 디폴드다
해도 여행객이 많다고 하니 좋은숙소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듯해요 1월2월
가장핫해서~~
응 발권하기전에 일단 먼저 숙소잡을라꼬~~
공부는 2년전에 이미 다 해놨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