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는 대세
96년 연말..오랫동안 치고박고 혈투를 벌이던 새턴과 플스의 승부가 판가름 날거라 예상되었던 시기가
오고 말았다. 세가는 버쳐캅2, 에너미제로, 버쳐온 외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 라인업이 없던 새턴의 라인업에 파이터즈 메가믹스와 같은 게임들을
급조해서 올려 놓았지만 역시 이번에도 결과는 참담했다.
버쳐캅2, 버쳐온은 그런데로 히트를 쳤지만 이미 아케이드 매니아의 대부분이
새턴을 구입해 즐기고 있던 터라 하드웨어 시장의 확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고 파이터즈 메가믹스, 테라판타스티카등 세가의 오리지날 작품들
역시 성의 없는 제작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말았다. 결국 새턴은 신 슈퍼로봇대전, 소울엣지, 레이지레이서, 트루러브 스토리, 와일드 암스등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운 플스에게 다시 한 번 무릎을 꿇고 만다.
96년 새턴게임 다시보기...
여기서부터는 새턴의 지난 게임을 다시 소개하는
부분입니다. 꼭 잘만든 명작이 아니라도 구설수에 오르거나 해서 이름이 알려졌거나 숨은명작, 최악의 졸작등 의의가 있는 게임들은 다 실어 놨으니
참고 바랍니다.
◆표시는
매니아라면 플레이 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게임 ★표시는 적극추천 게임 ●표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플레이해서는 안되는
게임
아무 표시도 없으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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