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1단지를 마지막으로 각 단지마다 개략적인 예상평형안이 나왔네요.
이러한 각 단지의 예상평형안을 바라보면서 솔직히 조금은 기대이하란 생각이 드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우선 평형배정을 살펴보니 재건축후 늘어날 저층재건축 총세대수 약 15,000여 세대중 50평대~60평형대가 겨우 270여세대밖에
안 나오네요.
그나마도 다른 단지는 거의 없다고 볼수있고 주공 1단지외 시영아파트에서 구색을 맞춰준 결과입니다.
또한 주공1단지와는 달리 타 단지들은 평형배정안에 대한 설문조사만 있었기에 추가부담금에 대한 논란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보내준 1단지의 추가부담금을 보니 예상보다 상당히 많음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15평소유자가 43평 배정시 저희 부동산에서는 2억5천~3억원 정도를 예상했었더랬는데 조합의 설문내용에는 3억9천만원으로
나와 있더군요.
아마 이러한 추가부담금을 부담없이 내실만한 15평 소유자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그렇다면 1단지의 경우 100% 중대형 못가는것을 걱정하던 조합원님들이 그런 걱정은 않으셔도 될것같네요.
대부분의 15평 조합원분들의 경우 33평형대로 자진해서 내려갈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런데 일반분양이 1천세대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추가부담금이 높은 주공1단지를 보며
1:1재건축과 다름없이 진행되는 타단지들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추가부담금이 책정될런지 그저 걱정될 따름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개포동의 층고제한이라도 풀어 건폐율이라도 낮출수만 있다면 그나마 쾌적함을 무기로 해서
개포동의 가치가 그래도 낮아지진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