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쯤, 도서관 짐을 정리하면서 책장과 책상이 필요하는 말을 강준희 전총무에게 했더니 흔쾌히 주민들의 도움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내주신 2만원으로 책장과 책상(아래 사진 참조)을 새로 만들고,, 무사히 도서관 정리를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물론 아직 도서관 문을 연 것은 아닙니다. 회관 준공이 떨어지면 주민들께 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할 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동의를 얻고,, 군청에 신고를 하고, 운영 할 것입니다. 다만 지금은 전기, 난방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책을 빌려가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어 책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대여 해 드리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들의 경우 겨울방학이 되어 책 대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오시면 안내 책상 위에 작은 공책이 있습니다. 책을 고르시고 공책 위에 언제, 누가, 어떤 책을 빌려가는지 적어주시면 됩니다.....날씨가 추워 제가 항상 도서관에 있지 못하고,,, 가능하면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있을 예정입니다. 그 때 오시면
되고,,, 제가 없는 시간에도 오셔서 빌려가시면 됩니다. 해가 일찍 떨어지는 우리 마을의 경우는 4시 이후에는 어둡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아이들만 오면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꼭 부모님이 함께 오셔서 책을 골라주시고,,, 어른의 경우는 문단속과 책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열쇠를 넘겨 받지 못해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책이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책 중에는 판매용 책들이 있습니다. <판매도서><헌책판매>라는 팻말을 놓은 코너의 책으로서 바코드 혹은 숲속작은도서관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새 책 혹은 헌 책 들입니다. 후에 판매하여 도서관 운영비에 보텔 생각입니다. 물론 대여가 안됩니다.
이번 기회에 도서관 이삿짐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마을 임원분들게 감사를 드리고,,,늦은 밤까지 이삿짐을 날라주신 병수형, 성수형, 귀영 형수님, 27호 수인이,,우연히 오셔서 도와주신 연풍중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책장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봉건형, 흔쾌히 운영비에 보테라고 봉투를 주신 광민이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마을이 어수선 합니다.
잠깐 도서관에 오셔서 책 한 권 빌려 보시고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주민 여러분 힘 내시기 바랍니다....
도서관 전경입니다... 사진 우측이 성인,,, 좌측이 어린이 서가이고,,, 가운데 두개의 책상은 추천도서 코너입니다. 후에 창문 앞쪽으로 천장에 스크린을 걸어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혹시 스크린과 홈시어터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 안내 데스크 입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책장입니다. 성인용 책장으로서 국내외 소설과 수필, 에세이, 청소년 문학 코너가 있습니다. 이번에 여행책과 생태,환경 책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새로만든 책상입니다...의자는 식당 의자를 잠깐 갔다 놓았습니다. 컴퓨터는 하드가 부실해서 혹시 고쳐주실 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코너 서가 입니다. 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아이들이 딩굴면서 책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여름에는 여기서 다 같이 모여 잠을 자는 것도 좋을 뜻합니다. 책상은 <배고픈 애벌레> 라는 그림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아이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책을 모아 놓은 추천도서 코너입니다. 화분은 회관에 있는 화분 하나를 골랐습니다...
어린이용 음악, 미술, 자연, 과학책 서가 입니다....
동화책 코너입니다... 국내외 추천 도서를 중심으로 배열했습니다. 맨 우측은 추천 만화코너입니다.
판매용 책과 팝업북 코너 입니다...
첫댓글 깔끔하고 예쁘게 잘 정리하셨네요~
일손을 돕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우리 마을의 자랑스런 명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
와,...정말 잘해놓으셨네요,..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않는 멋지고
휼룡한 도서관입니다...고생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마을에 자랑거리를 만들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이용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미루마을 도서관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마음의 양식의 보고가 되길 기대합니다. 수고하신 손길들 감사드립니다.
병록씨 수고많으셨내요~
깔끔하게 책장도만드시고 정리가 아주 잘되엇군요
정말 수고많으셨어요/이용하겟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빨리 준공이나서 마음놓고 사용했으면 합니다. 서둘러야 겠군요
대단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멀리서나마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종종 이용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도서관입니다^^~.
마을주민 모여 행복한 개관 파티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모든 주민들이 전국적으로 도서관을 위한 기부자를 물색해 보는것도...ㅋ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공간이 새롭게 탄생되었군요.
멋진 도서관이 마련되어 우리 모두의 마음의양식이 풍성해지고 우리 아이들이 지혜가 자라고 꿈이 커지는 축복의 공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자주 들러보도록 하겠 습니다.
도서관에서 봐요.
25호 윤수환
수고들 많으셨네요.. 애써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책 보러 들를께요^^
우리 미루마을의 첫번째 명소를 멋지게 만드셨네요. 고맙습니다!
미루마을이 행복한 마을로 영원히 유지될 수 있는 지식과 지혜의 보고(寶庫)가 될 도서관을 가꾸고 키우는 일에 주민 모두가 늘 함께할 것이라 믿습니다. 준비과정에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고맙습니다.....10년 전 처음 일산에서 도서관을 열 때 아이들에게 숲속에 도서관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름을 숲속작은도서관으로 지었습니다. 그 약속을 이제야 지킬 수 있어 저도 기쁨니다. 그 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이 되었고,,, 그 약속을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우리 미루마을 아이들이 후에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나가 우리 마을을 소개할 때, 비록 시골에 있지만 그 어떤 도시의 도서관보다 멋진 도서관이 있다고 자랑할 수 있도록 잘 가꾸고 키우겠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이웃을 두게되어 무엇보다도 행복하며 뿌듯한 마음까지 드는군요
비록 어린아이들은 없으나 솦속작은 도서관의 존재만으로도 우리마을에 젤 큰 자랑거리인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뜻하시는 데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머지않은 시일에 그리되리라 확신되내요
더할수없는 주위환경에 도서관까지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겟어요?
빠른 시일안에 도서관 정상운영을 기다립니다!!
병록씨!
우리마을 숲속에 도서관을 제 f/b에 올렸더니
지인께서 책을 기증하겠다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열심히자랑하겠습니다.
자, 이제 슬슬 미루마을 주민의 독서량도 늘립시다.
인당 일주일에 한권씩!
은 너무 심하고, 한달에 한 권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