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의도(汝矣島) 재기하기 어려운 6,25 전쟁의 큰 상처를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발전상의 상징이 된 여의도 한 때는 서울의 맨하탄이라고
불리웠던만큼이된 그 이면에는 볼품없는 한강의 하중도(河中島)였는데 1916년
군용비행장이 들어서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여의도 공항. 여의도 비행장 등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공항으로도 이용되다가 1958년 현 김포공항으로
옮겨진 후에는 군용비행장으로만 그 기능을 유지했고 1971년에는 폐쇄
되었는데 1969년4월 세상물정 전혀 모른 촌뜨기 섬놈이 돈 벌어서
출세하겠다고 무작정 상경해서 정착했던 곳이 동남쪽으로는 서레마을이
있었고 강변에는 일제 때 관사가 남아있던 반포동이었습니다.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의 노랫말이된 전차는 상경하기 1년전인 68년도에
없어졌고 70년7월7일에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지금의 한남대교인
제3 한강교 공사가 시작되고 서빙고와 여의도 등의
제방공사가 이어지면서 매립개발붐이 일어 한강물이 돌아드는 반포동과
국립묘지 사이에 섬이 하나 있었는데 71년 봄부터 잠실벌
모래를 실어다가 매립을 해서 아직 재개발이 안되고 있는 현 구 반포아파트가
지어지고 여의도는 비행장이 철거된 후에 그 땅을 재벌 기업들에게
강매하다시피 떠맡기고 516광장을 조성하고 광장 서쪽으로는
공공건물이 들어설 자리여서 젤 먼저 국회의사당 공사가 시작되면서
여의도 개발붐이 일기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