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산푸른청소년 우먼앤피플 단장님 인터뷰기사

[Vn 프렐류드]

≫ 홈 >피플&오피니언 > 인터뷰

"별처럼 빛나는 멋진 오케스트라를 만들겠습니다."

최성진   2010-02-03 오전 10:56:17

이주연 /

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

“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그야말로 안산시민과 학생의 열망으로, 안산시민에 의해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입니다.” 현재 송파구립교향악단 상임단원, 사단법인 베누스토 안산&시흥지부 지부장 (사)안산&시흥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있으면서 최근 ‘안산푸른청소년 오케스트라’ 를 창단하여 안산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주연 단장을 만나 보았다.


1.‘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대해 소개 좀 해주세요?
청소년기의 음악활동은 우뇌의 활동을 증가시켜 상상력과 창의력 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지능계발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사단법인 베누스토 안산&시흥지부>산하의 비영리사업, 봉사단체로서 현대 산업과 컴퓨터 산업의 발전으로 정서적으로 메말라 있는 우리청소년들을 예술과 문화로 정서적 함양을 고취 시키고 악기연주, 정기공연 등을 통하여 자기계발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하게하고 취미 뿐 아니라 전공을 준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고자 창단되었습니다.
특히 독일 Detmold 국립 대학교, 헝가리 Corbin 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KBS 교향악단, 인천시향수석단원을 역임한 후 현재

단국대(천안)초빙교수, 플루트협회 상임이사, 한국음악 평론가 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감독 남궁조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 여건수 교수, 첼로 노연강 교수, 클라리넷 박인수 교수, 윈드앙상블 지휘자 손성식 교수등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훌륭하신 교수진을 모시고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체계적인 운영으로 단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음악적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연주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매주 정기연습과 그를 통해 준비된 곡들로 매년 클래식 전문 홀에서 진행되는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의 실력과 무대경험을 업그레이드 해 드릴 것이며 봉사연주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음악적 즐거움을 나누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류의 유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마와 함께 보급함은 어떠한 교육과도 수위를 조절 할 수 있는 분야가 더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인 1악기 시대에 발맞추어 자기의 개발과 함께 앙상블을 통하여 청소년의 생각과 행실이 항상 개성과 봉사, 희생정신으로 이루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개발의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입니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 열정적인 자세로 성장하는 청소년의 문화 공간인 <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2.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언제 창단 하였으며 계기는?
음악학원과 레슨위주의 음악적 인프라 속에서 보다 창조적이고 신나는 음악적 스킨십을 위해서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은 무미건조한 음악적 활동에 변화를 줌으로써 보다 나은 실력의 향상과 숲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주게 되는 것이죠. 또한 서로 소리의 조합을 통하여 협동심과 인내심을 키워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12월 19일 안산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음악영재들, 경일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처음으로 모여서 첫 연습을 시작하여 3주도 안 되는 시간에 2009년 12월 30일 ‘창단연주회'를 열어 외지에서 온 음악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과, 시민들을 놀라게 했으며,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안산 영재들의 학부모님의 노력과, 악기지원 및 윈드지도, 경일고등학교 손성식 선생님, 지휘와 학생들 지도, 초청교수님 연주까지 무료로 봉사해주신 <사단법인 베누스토 안산&시흥지부>의 교수님들, 매 연습 때 마다 자비를 털어 70명분의 간식을 만든 운영진, 경비 부족으로 인력동원이 어려운 상황에 (사)안산&시흥지부 베누스토 회원님들의 봉사, 안산시문화관광과의 적극적인 협조 등<안산 푸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그야말로 안산시민과 학생의 열망으로, 안산시민에 의해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입니다.

3.단원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안산&시흥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로, 안산에 음악영재, 예중, 예고 전공하는 학생들부터 평소 음악이나 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현재 총 7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은 인터넷접수(www.adyo.or.kr) ‘청소년오케스트라 입단신청‘ 클릭하면 되고 오디션일정은 인터넷 접수 후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4.앞으로 활동 계획과 바램이 있다면?
지난 12월 30일 <창단연주회>에 이어 현재<2010년안산국제거리극축제>,<성남국제관현악페스티발>,<협주곡의 밤>,<경기도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금신청>, 안산시교사합창단과 함께 연주하는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교향곡>, 복지관이나, 병원에 <봉사연주>,다양한 활동과 연주를 계획하고, 응모 해 놓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한 사업이 모두 통과하여 청소년들에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 무대에서 얻어지는 매너와 감동을 선사하고, 멋진 목표를 향해 실력을 연마하고, 정진하여 안산에도 청소년 문화예술이 정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습 내내 너무나 진지한 모든 학생들의 눈빛처럼, 그리고 오로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봉사해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의 마음만큼 단원들 하나하나가 별처럼 빛나는 멋진 오케스트라들 만들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원문 :  http://www.wpnews.co.kr/people/article_detail.asp?idx=3231

ⓒ 우먼앤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