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블러드란?

[최용훈]

블루 블러드란?

2002년 감동적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003년 전국의 뜻을 같이 하는 삼성팬들이 모여 결성된

대한민국 최고명문 삼성라이온즈 팬클럽입니다.

<블루 블러드, BLUE BLOOD>

저희 삼성라이온즈 팬클럽 명칭으로 결정된 이름입니다.

먼저 BLUE BLOOD 를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귀족의 혈통 귀족[명문] 출신의 사람 귀족 계급, 명문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 프로야구가 태생하게된 198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늘 최고를 추구해온

삼성 라이온즈는 바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원년 창단 팀입니다.

유구한 역사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투자와 스타 플레이어의 산실 구단으로써

거의 매년 우승후보로 꼽힌 명문 구단입니다.

초창기 빨간색등 팀컬러가 약간씩 바뀌다가 현재는 파란색을 유니폼 및

모든 부분에 사용하여 파란 삼성 라이온즈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 역시 이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양준혁은 1998년 삼성이 임창용을 영입하면서 기아의 전신인 해태로 트레이드된 경험이 있다. 그는 "내 몸에는 파란 피가 돈다(파란색 유니폼을 입는 삼성의 영원한 선수)"며 트레이드를 거부했다가 잠적 소동 끝에 결국 해태에서 뛰었다. LG를 거쳐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양준혁은 "기아의 뛰어난 투수들을 깰 타선은 삼성 뿐이다. 기아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호언장담했다.

“내 손엔 파란 피가 흐른다.”
양준혁 삼성 외야수(글러브를 낀 오른손에 파란 먹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유니폼 등 구단색이 파란색인 삼성 선수임을 강조하며.)

삼성에서 16시즌을 보낸 뒤 97년 말 구단과 마찰을 겪으면서 유니폼을 벗었지만당시 이만수는 "내 몸에는 파란 피가 흐른다"며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위에서 보듯이 파란색하면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이미지이며 또한 "파란피"라는
표현으로써 영원한 삼성맨임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팬클럽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공모 및 여론 수렴을 통하여
팬클럽 이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피"라는 표현이 너무 과격하고 급진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는 바
한글 명칭은 소리나는 데로  "블루 블러드",
영문 명칭은 "BLUE BLOOD" 로 명명하였습니다.

"파란피"라는 표현은 팬클럽의 공식적인 표현으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삼성 라이온즈 팬클럽 "블루 블러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