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냥짜리 인생 (1963)
감독: 이만희
제작: 정병준 / 원작: 김희창 / 각본: 추식 / 음악: 전정근
출연: 박노식, 장동휘, 문정숙, 도금봉, 허장강, 태현실,
김운하. 양훈. 구봉서. 독고성?. 김칠성, 장혁
장르: 코미디 / 멜로 / 로맨스 드라마
하루 일당으로 그날그날 겨우 연명하는 가난한 노동자들.
비록 하루 품삯으로 그날 그날을 살아가는 가난한 노동자들일 망정
결코 그들의 인생은 하루살이가 아니다.
그들에게도 웃음과 눈물, 순수한 우정과 강인한 인내력
그리고 내일에 대한 푸른 꿈이 있다.
어느 돌산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
제25회 베니스 영화제 출품, 1964년 소렌토 영화제 출품작.
열두 냥짜리 인생 / 블루벨즈(1963)
1. 에헤이에 헤이이헤 헤이
엥헤이 엥헤야 엥헤이 엥헤야
사랑이 깊으면 얼마나 깊어
여섯 자 이 내 몸이 헤어나지 못하나
하루의 품삯은 열두 냥 금
우리 님 보는 데는 스무 냥이라
(후렴)
*엥헤이 엥헤야 엥헤이 엥해야
네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네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엥헤이 엥헤야 엥헤이 엥헤야*
2. 에헤이에 헤이이헤 헤이
엥에이 엥헤야 엥헤이 엥헤야
사랑이 좋으냐 친구가 좋으냐
막걸리가 좋으냐 색시가 좋으냐
사랑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막걸리 따라 주는 색시가 더 좋더라
(후렴)
3. 에헤이에 헤이이헤 헤이
엥헤이 엥헤야 엥헤이 엥헤야
술잔을 넘는 정은 재어나 보지
우리 님 치마 폭은 재일 길 없어
천금을 주고도 못 사는 이 정
열두 냥 내놓고서 졸라를 댄다
(후렴)
4. 에헤이에 헤이이헤 헤이
엥헤이 엥헤야 엥헤이 엥헤야
우리가 놀면은 놀고 싶어 노나
비 쏟아지는 날이 공치는 날이다
비 오는 날이면 님 보러 가고
달 밝은 밤이면 별 따러 간다
(후렴)
이 노래는 원로 방송작가 김희창의 작품이다.
새로 작사·작곡한 것이 아니라, 김희창이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구전가요를 가수들에게 가르쳐 취입한 것이라 한다.
열두 냥짜리 인생 / 봉봉 사중창단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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