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신부동 .신평
 
 
 
카페 게시글
김원용편(기업) 3. 기업가 "김원용편" - 학창시절
금빛들판(김상일) 추천 0 조회 209 11.12.18 01:2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12.18 05:14

    첫댓글 금빛들판님 글솜씨에 향토출신 인사들의 삶이 재조명되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12.19 04:02

    몽이장군(강명수교수)을 조명한후 형님의 글 - "무소" 연재한한 후 약간의 슬름프에 빠져 있을때 --세미텍 방문후
    김원용 CEO 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어 상당히 기분이 업이 되었습니다.

  • 11.12.18 09:49

    저는 금빛들판처럼 김사장님 부친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 어머님의 말씀을 옮겨 봅니다. 원득이 형님집 모심기를 할때 부친께선 모를 심지 못하신다고, 논두렁에서 길가는 사람들에게 막걸리 퍼 주시기 바빠서, 멀리있는 사람도 기어이 불러 막걸리를 퍼주시는 그런분이었다고,아들들도 같이 일하면서 한번도 불평없이 일하고 내일 학교가야된다며 가더라고,그래서 복받는거라고. 회사 방문날 김사장님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고요.

  • 작성자 11.12.19 04:07

    친구의 이야기로 보면 원용님 부친의 인간성을 엿볼수 있는 아웃에 대한 인심은 자식대까지 이어지나 봅니다.
    논두렁에서 오가는 사람 이웃 밭에 있는 까지 배려하는 부친은 살아있는 생생한 이야기입니다. 농사일를 많이 거들면서도
    그런 가운데도 묵묵히 공부를 열심히한 원근,원용님의 두형제분이 의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위사진의 고등학교의 사진
    교실 전경은 친구님한테도 많이 낮설지 않은 교정이 눈에 선한듯 합니다.

  • 너무도 기억이 생생한 고향마실의 마지막 전경 불과 40 여년전의 일이지요,,,
    사진 중앙이 정미소이고 좌측으로는 기네댁으로 호칭되던
    균섭이네 집이 또렷이 보이네요. 동지를 앞둔 지금쯤 옛고향에서는 땔감정도만 장만해가며
    한가로롭게 보냈었죠. 광식이 형 집앞 빈터에서 자치기도 하고 샘가앞 미나리깡에서
    얼음지치기를 하던 추억들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이번 연재의 주인공 김원용의 집도 정미소에서 불과 몇십미터에 위치해 있었죠.
    아버님께서는 배포가 커신분이라 막걸리를 바로 두되씩 주문하신다는 일화가 있드니만
    막내아들 원용이도 통크게 회사를 운영해가는 미래지향적 최고경영자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12.19 00:44

    나그네님의 기억력은 대단합니다. 동네 마실사진을 바라보면 진한 향수가 불러옵니다.
    정미소 광식이형 집, 균섭이네 등 아련한 기억을 새로 돌려봅니다.
    정미소 툇마루에서 저녁에 서리할곳을 의논하는 곳이도 했습니다.
    초롱불 켜놓고 가마니 치던 원용님 부모님의 근면하고 부지런한 그모습이 생생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