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아침8시반까지 오라는 통지에 오전중에 다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허걱 ㅡㅡ+ 근데,,,15개조가 짜여져있었는데 제가 거의 마지막이라...
근데 9시정도에 사장님 대면후(1분도 알걸린듯함- 고향이 어딘가? 라는 질문만 하심)
10시정도부터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기계질렬이랑 전기직렬이 모두 모여 면접이
시작 되었고 단체면접과 개별면접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중간에 신체검사를 받으러 다녀왔는데(광동한방병원인가했습니다.. 초간편 15분도 안걸린듯)
간단한 점심후 돌아와 개별면접을 보았습니다. 5분의 임원진들과 외부 인성담당 면접관이 참관....
개별은 4명이 한조로 들어갔는데 한사람당 5개에서 6개의 질문들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우선 자기소개 1분이내(길면 그만이라고 합니다.) 하고 자소서관련사항이랑,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때랑 극복사례, 상사와의 갈등시 해결방안과 그외 노조와 사측이 대립시에 어떻게 하겠는가? 자신 성격의 장단점과 그외 인성관련 질문들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전기전공자가 아니어서였는지 저와 물리 전공한 친구에게만 무효전력 ,유효전력,설명해봐라
역율이 저하되는 이유에 대해 물었던거 같고 남동발전이 향후(앞으로) 발전하려면 지금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가 있으면 2개만 말해보라는 등... 대략 난감한 질문들이 몇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단면접은 기계4명과 전기4명이 함께 가정에서의 역할이 바뀐 실직남자와 경제를 이끌어가는 여자의 바뀐 역할에대한 자신의 견해와 육아휴직에대한 회사측의 입장에대해 토론해봐라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저녁때까지 언제 면접을 기다리나 했었는데 의외로 금방 시간이 가버려 아쉽기도했고, 학원에서 봤던 동료들도 있어서 참 마음이 편하기도 했습니다. 저를 비롯해 면접을 함께한 동료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무더운 날씨에 공부하고 셤들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상식7조 원들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