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소년, 소녀를 만나다>
극단 거미알, 경남청소년극회 <알> 합동 공연
성격 : 창작희곡
공연 가능일 : 4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공연 시각 : 오후 7시(일요일)
상연 시간 : 약 한 시간
연락담당 : 오마 (010-5201-8282)
예술감독 : 오마 , 희곡 : 오마, 이은주, 연출 : 박성훈
배우
용민 역 : 공병호, 민주 역 : 김은지, 학생주임 역 : 최광원, 용민 부 역 : 김태형, 용민 모 역 : 이지민
원재 역 : 정선철, 신일 역 : 최광원, 얼무파 역 : 김혜리, 귀신 역 : 안동엽
스탭
조연출 : 이민주, 무대미술 : 이상훈, 조명 : 박세미나, 김영빈, 음향 : 김진성
분장 : 김은실, 김은혜, 최윤슬, 의상, 소품 : 강민정, 박선은, 스틸/동영상 촬영 : 최형림, 최원석
연출 의도
“청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참으로 훌륭한 격언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말만 그리 할 뿐이지 청소년이 꿈을 정작 가지려 하면
반대하기 일쑤다. 왜냐하면 부모가 그린 꿈과 맞지 않으면 그들의 것을 꿈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대립과 단절이 싹트고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남녀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룻밤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청소년과 기성세대의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두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하고 싶다.
시놉시스
용민은 공부보다 팝핀(댄스)이 전부인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부모님은 이런 용민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공부만 하라고 성화이다.
용민은 답답한 심정에 가출을 시도한다. 어느 낯선 학교의 미술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던 용민.
한편, 민주는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여학생이다. 육공주파의 리더인 그녀는 라이벌 조직(얼무파)의 견제를 받아오고 있던 터.
어느 날 얼무파의 함정에 빠져 미술실에 갇히게 된다.
이 두 인물이 야심한 밤에 문 잠긴 미술실에서 조우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