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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의 종류
한국에서 사용하는 잔디의 종류로는 크게 나뉘어
대나무과의 식물에 속하는 한국잔디와
벼과의 식물에 속하는 서양잔디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먼저, 대나무과의 식물에 속하는 한국잔디는 옛부터 동아시아 지역에 사용되었던 잔디의 종을 말한다.
이 한국잔디는 야지와 중지로 나뉘어 집니다. 2가지 종자의 외관상의 형태나 모양으로는 구분이 매우 어렵다. 한국잔디의 특성은 대나무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식물들과 드르게 씨앗에 의한 발아는 어렵다. 단 뿌리에 1엽절의 생장점이 생겨나고 그 생장점이 뻗어 나가면서 새로운 뿌리를 내려 그 위에 잎과 줄기가 생성된다.
번식 방법은 아래 그림과 같다.
한국잔디는 병충해에 강하고 생육력 역시 좋지만, 잡초방제의 경우 제초제의 사용 또한 가능하다. 선택성 제초제는 식물의 타감작용에 의한 화학 분비물을 추출하여 개발한 것으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식물은 살아나며, 내성을 가지지 못하는 식물은 고사한다. 선택성 제초제의 사용이 가능한 식물 나무외에는 많지 않지만, 한국잔디는 사용이 가능한 제초제들이 있으므로 잡초방제시에는 용이하다.
한국잔디의 대략적인 특성을 보았을때 서양잔디는 또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서양잔디로는 크게 나뉘어 켄터키블루글라스(Kentucky bluegrass)와 밴트그라스(bentgrass)로 나뉘어 진다. 위의 종자들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과 같은 곳에 주로 사용된다. 한국잔디와 다른 점으로는 외관의 질이 거칠고 투박한 한국잔디와 다르게 서양잔디는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한국잔디는 최소 예고(잔디를 깍는 높이) 2cm인 반면 서양잔디의 경우는 3.0mm 까지 가능하다. 위와 같이 짧은 예고를 가지는 잔디종은 벤트그라스이다. 골프장에 그린을 보면 비단과 같은 짧은 잔디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벤트그라스이다. 서양잔디는 벼과 식물에 속하며 한지형 잔디에 속한다. 즉, 번식역시 종자번식을 한다. 씨앗으로 인한 번식을 하지만, 예고가 매일 같이 이루어지는 골프장과 같은 곳에서는 알뿌리를 잘라주는 기계작업에 의한 번식이 많다. 위에 말한 기계 작업으로는 버티컬작업과 에어레이션작업이 있는데 이러한 작업에 의한 것은 아래 그림 처럼 이루어진다.
꼭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인하여 번식을 하지는 않지만, 인공적인 번식을 자주 하여 주기위해 OverSeeding과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의 방법에 의한 번식이 많다. 서양잔디의 최고 생육 온도는 18'C~22'C의 기온이다. 한국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서양잔디는 한국잔디와 다르게 더욱 많은 병충해가 있고, 방치 할 시에는 고사하고 자연회복이 불가능하다. 벤트그라스와 켄터키블루그라스는 같은 종에 속하므로 병충해의 전이도 역시 매우 비슷하다. 주로 5~8월 사이 병충해가 발생하지만, 지금은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겨울에도 병해가 올 수 있다. 대략적인 병충해 시기는 아래 표와 같다.
위와 같이 서양잔디는 한국잔디와 다르게 많은 병충해를 가지고 있지만, 조기발병시에 방제를 하면 치유 효과는 확실하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잔디를 크게 나누어 대표적인 특성과 병충해에 대해 알아 보았다. 좋은 잔디란 평가를 내릴때에 시작적으로 보았을 때 균일성(Uniformity),밀도(Density),질감(Texture),평탄성(smoothness),색(Color),생장형;Creeping, Bunch Type 와 기능적으로는 견고성(Rigidity), 신축성(Elasticity), 탄력성(Resiliency), 회복력(Recuperative capacity), 푸드름 (Verdure), 예초량(Yield), 뿌리발육(Rooting) 등에 의하여 평가가 된다.
우선 잔디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올립니다.
1. 난지형잔디 : 우리가 보는 보통의 잔디처럼 겨울이 되면 누렇게 변하는 종류
가. 들잔디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잔디는 대부분 들잔디라고 보면 됨.
여름의 더위에도 잘 견디고 양분이 별로없는 토양이나 산성토양에서도 잘 견디는 편임.
여름의 가뭄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편임.
또한 너무 많이 밟거나 눌리는데에도(보통 답압이라고 함) 강한 편임.
단점은 햇볕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 방향이나 주변여건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은 직접 햇볕을 받아야 함.
나. 금잔디 : 서울과 같은 기후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전주(혹은 대전) 이남의 지방에 자생을 하는
종류임.
추위에 약하나 습기에 강하고 들잔디보다 그늘에서 견디는 힘이 좋음.
다. 비로드잔디 : 이것도 남쪽지방에 자생하는 종류로 일부 조경용으로 사용한다고 함.
라. 갯잔디 : 경기도 서해안에 자생하는 종류로 일반조경용으로 보다는 바닷가근처의 공업단지 등 해안
조경에 쓰인다고만 알고 있음.
마. 녹세계 : 1960년대에 서울대 농대에서 비로드잔디를 품종개량하여 만들어서 1970년대부터 보급을
했다고 함.
바. 기타 에메랄드잔디라고 미국에서 우리나라 들잔디와 비로드잔디를 가져가서 교잡종으로 만든 품종
사. 버뮤다그라스 : 양잔디중에서 유일한 난지형잔디로 음지에 견디는 힘이 강하나 일반의 양잔디와
마찬 가지로 고온에 약하고 병이 많음.
그래도 사용되는 이유는 종자번식이 잘되는 편임
(들잔디는 씨로 번식시키기가 어려우나 버뮤다그라스는 씨앗으로도 발아율이 좋아 사용을
많이 함).
경기장에서 사용을 많이 함.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
2. 한지형잔디 :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일반의 양잔디종류들
가. 켄터키블루그라스 : 잔디의 색도 진하며 잎도 작아서 질감이 좋아 보임. 들잔디에 비해
음지에서 견디는 힘이 큰 편임. 단, 여름에 기온이 높을 때 병이 많이 생기며
죽는 경우가 많음. 여름에 수시로(거의 매일) 물을 뿌려주어야 함.
롤로 판매를 하며 일반가정이나 골프장의 페어웨이, 티, 경기장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음.
나. 벤트그라스 : 잎이 치밀하게 나오기 때문에 골프장 그린용으로 사용을 하나 역시 건조함에
약해서 수시로 관수를 해 주어야 함.
다. 파인페스큐그라스(fine fescue) : 양잔디중에서도 특히 내한성이 강한편임. 그리고 그늘에
견디는 힘도 가장 강한 종류임. 나무의 아래나 그늘지는 빌딩의 주변에 식재함.
라. 톨페스큐그라스(tall fescue) : 이름처럼 잎이 긴 편임. 그 이유로 질감이 거치어 보여서
고급조경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으며 공장이나 공항 등의 시설용으로 사용하는 편임.
토양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서 다른 양잔디보다는 관리요구도가 적은 편임.
마. 위핑러브그라스 : 주로 도로의 경사진 곳이나 절개지에 녹화용으로 사용하여 토양의 침식을 막는데
사용함.
바. 기타 라이그라스(목초용), 츄잉페스큐, 그리핑레드페스큐 등등이 있으나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종류임.
□ 잔디의 종류
○ 한국 잔디(Korean lawn grass, Zoysia grass)
- 난지형잔디 : 5~9푸른색, 나머지는 황색
- 황색휴면기인 10~4월까지도 잔디 사용이 가능
- 완전포복형, 높이가 항상 15cm이하로 유지, 토지응집력이 아주 강하다.
- 호광성 잔디로 양지에서만 자라며 음지에서는 못자람
- 다양한 형태로 존재 : 용도에 따라 적합한 종류 선택사용
- 건조한 토양과 습한 곳 모두 잘자람
- 잔디 중 답압에 가장 강하여 많이 사용하여도 피해가 적다
- 병해충이 거의 없어 관리가 쉽고 공해에 가장 강하다.
○ 켄터키 블루 그라스(Kentucky bluegrass) - 서양 잔디의 대표적 잔디
- 구미 각국의 정원과 공원을 조성하는 잔디, 한국의 농가 담밑이나 개울가, 그늘진 곳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잔디(한국명 포아 풀 - Poa grass)
- 한지형잔디로 더울 때 잘 자라지 못하며 서늘할 때 잘 자란다.
- 한국에서는 3~12월까지 푸른색을 보인다.
- 불완전 포복형 - 초장 80cm 까지 자라므로 자주 깍아 주지 않으면 잔디가 될 수 없다.
- 내음성 잔디로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 여름 고온기에는 하고현상(夏枯現象)이 나타난다. 생육이 부진하고 병이 걸린다.
- 건조지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 항상 관수를 해야 한다.
- 답압에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사용을 피한다.
- 병해충에 약하여 시약을 자주해야 한다.
- 겨울 황색기간은 잔디를 사용할 수 없다.
- 가을에 추파(Over seeding)함으로서 동기간 난지형 잔디를 푸르게 한다.
○ 벤트 그라스(Bent grass)
- 잔디중 가장 품질이 좋은 잔디, 정원 및 공원에 자주 쓰이지 않고 주로 골프장 그린(Green)에 이용되는
잔디. 한국에서는 산겨이삭, 버들겨이삭, 겨이삭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 한지형 잔디 : 켄터키 블루 그라스와 동일
- 불완전 포복형, 초장 50cm -> 60cm
- 하기고온기에 하고현상이 나타남
- 호광성 잔디로 그늘에서 자날 수 없다.
- 건조지에서 생육할 수 없다. 자주 관수 해야 한다.
- 답안에 약하지만 재생력이 강하여 답압의 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
- 잔디중 병충해에 가장 약하며 시약을 자주 해야 한다.
- 건조, 과습, 과비, 답압 등에 병해유발
○ 버뮤다 그라스
- 한국에서는 우산잔디로 불린다. 경기장 잔디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잔디다.
- 난지형 잔디로 고온기에 잘 자라고 5개월간 푸른색, 7개월간은 황색을 뜁
- 불완전 포복형, 잔디중 포복형의 생육이 가장 빠르다. 피복 정도가 가히 공격적이다.
- 내한성이 약하여 대전 이북 지방은 매년 파종 하여야 한다.
- 7월 출수시 초장 30~50cm 정도이며 자주 깍아 주어야 한다.
- 호광성 잔디로 음지에서 자랄 수 없다.
- 건조한 토양과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 잔디중 재생력이 가장 강하영 답압에 의한 피해 복구가 가장 빠르게 된다.
- 병해충이 적어 관리가 쉽다.
○ 훼스큐 그라스(Fescue grass)
- 김의 털, 들묵새 등의 명칭, 세엽 훼스큐(주로 잔디용)와 훼스큐(주로 사료용)가 있다.
- 한지형 잔디로 잔디중 가장 내한성이 강하다. 여름에는 하고 현상을 나타내어 병이 많다.
- 주형(Bunch type) 잔디로 포복경이 없어 옆으로 길수는 없고 다만 분얼에 의해서 주수가 늘어나 지면을
피복함
- 개화시 50~80cm 로 키가 크므로 자주 깍아주어야 한다.
- 3월→12월 까지 생육, 1-2월은 황색기간, 여름에는 사용을 금함
- 건조토양에서는 생육을 못함, 자주 관수해야 함
- 음지에서는 어느 정도 강하므로 수목이나 건물 그늘에 이용이 가능
- 9월에 추파하여 겨울 기간 난지형 잔디를 푸르게 하는데 사용
○ 라이그라스(Rye grass)
- 목초에서 잔디로의 전환, 한국에서는 호밀이라 불린다.
- 한지형 잔디로 서늘할 때 잘 자라고 하기 고온기에 생육이 정지
- 주형잔디로 높게 자라고 포복경이 없다.
- 건조한 토양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 음지에서도 비교적 견딜 수 있다.
- 8월말 난지형 잔디에 추파함으로서 동기간 푸르게 하는 데 많이 사용
○ 위핑 러브 그라스(Weeping love grass)
- 초장 60n~50cm되는 가늘고 긴 잔디로 주로 깍아주지 않고 가는 잔디
- 잎이 바람에 날리는 모양을 보기 위하여 심는다. 주로 도로변이나 도로법면에 많이 심으며, 건조에 강하고 깍아주지 않으므로 관리가 비교적 쉽다. 비료시비가 불충분하면 모양이 볼품이 없다.
첫댓글 켄터키블루그라스. .
한지형잔디~
여름동안 빌빌거리거나 일부는 죽더니 가을로 들어서 생기가 돌고
파랗게 잘자라고 있다. (11월3일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