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肥滿, 영어: obesity) 또는 비만증(肥滿症, 영어: adipositas)은 인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병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가 30 이상인 경우를 비만증이라고 일컫는다. 대개 비만인은 체중이 정상치보다 무거운 것으로 인식되지만, 몸의 구성 성분 중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것도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은 그 자체로도 건선, 튼살과 같은 외관상의 문제와 사회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과다한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2차 합병증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관절 이상의 발생비율을 현저하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기대 수명의 저하를 불러 온다.
비만증의 원인과 질병
인간의 유전자는 척박한 환경에 알맞게끔 진화되어 왔다. 인류가 지금처럼 풍족한 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인간의 유전자는 처음 인류가 이 땅에 태어난 뒤, 수백만 년 이상을 영양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아야 했기 때문에, 남는 에너지를 배설하는 소모적인 시스템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지방을 에너지 저장원으로 택한 이유도 1그램당 4킬로칼로리 밖에 내지 못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비해 1그램당 9킬로칼로리라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된 육체 속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려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방식을 선택해야 했고, 생존을 위해 지방은 아끼는 것이 진화적으로 유리한 전략이었다. 이렇게 지방 친화적으로 발달한 인간의 몸이 단시간 내에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지방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비만을 극복하는 운동.
운동은 매일 할수 있도록, 하기 쉬운 운동이어야 한다. 가장 좋은 운동이 걷기다. 그런데 매일 만보걷는 두발걷기는 각종 관절과 허리에 좋지 않다. 따라서 괄절과 허리가 무리하지 않으면서, 쉽게 걸을 수 있는 걷기여야 한다. 노르딕 워킹도 좋지만 이 걷기법 역시 하체에 비중을 많이 두는 운동이다. 상하체에 몸무게를 분산함으로써 관절과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 개발한 것이 금빛걷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