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해설
양시종
Emotional VARIATIONS by DPRK's traditional song Soesǔrang sori for Pianoforte solo [2021] (피아노 독주를 위한 북한민요 쇠스랑 소리에 의한 감성 변주곡 [2021])
(피아노 양시종)
본 작품은 북한의 전통민요 “쇠스랑 소리”라는 작품의 멜로디를 동기로 지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변주곡 스타일의 음악이다. 북한민요라는 장르의 전통적 작품을 다루는 것이 본인으로써는 최초이기 때문에 학문적인 접근 보다는 감성적 기반의 접근이 어필하기 용이하다고 판단하여 “감성 변주곡”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Intro를 시작으로 A~F까지 총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파트들은 화성의 확장적 변화 및 파트별 장르의 변화, 유속적 급변화 등을 내포하고 있다. 14년 만에 다시 집필하는 변주곡이 과거 진하고 순수한 추억과 함께 상기되어지는 마음으로 다가온 이 시점, 작품에서 들려지는 감정과 느낌 그리고 변화를 느껴보길 기대한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학사,
대중음악 Modern pop-piano album “THE CHANNEL CITY” 발매,
제4회 국제 A.Dvořak 작곡대회 입선, 한국음악협회 해외파견콩쿨 작곡부문 수상, 서울음악제 당선수상, 울산전국창작음악제 관현악부문 당선(세계최초 멜로디카 협주곡 초연),
아시아작곡가연맹 신인콩쿨 우수상 外 13회의 음악대회 수상 및 20여회 이상의 창작음악 당선·초연.
現)법무법인 지름길 법률사무담당 대리 겸 프리랜스 뮤지션
주성희
’버들노래' 주제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6개의 변주곡
6 Variations for Piano on the Theme of 'Yangryuga'
(피아노 하순원)
<버들노래>는 수양버들에 물이 오르는 봄날의 흥겨움을 노래하는 경기민요로 '양류가'의 멜로디를 변형한 8도 카논 형식의 주제로 시작된다.
I 변주는 봄날의 버드나무와 꾀꼬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것으로, 장3도로 묘사된 뻐꾸기 소리의 간주 후 시작된다.
II 변주는 꽃이 활짝 피어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모습을 장조로 가볍게,
III 변주는 무릉도원과 같은 오류촌을 단조로 신비스럽게,
IV 변주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여기저기 있고 노란 벌과 흰나비가 춤을 추는 모습을 묘사해 보았다.
V 변주는 꽃을 찾는 벌 나비가 향기를 찾아 날아드는 모습을 속삭이듯이,
VI 변주는 푸르른 버드나무가 바람에 휘날려 춤을 추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보았다.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학 박사(Ph.D.)
제1회 중앙콩쿨, 서울음악제 제6회(가곡), 8회(관현악), Sendai Asian Music Festival 입상
제15회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제1회 총신학술상 논문부문 최우수상 수상, 국무총리상 수상
총신대학교 교수 정년퇴임, (현) 총신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한국찬송가작가총연합회 공동회장
(본 영상은 모차르트홀 제작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