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산행(20210319)
산행거리 : 10.1km
소요시간 : 5시간 1분(휴식시간 1시간 14분 포함)
매년 봄이면 홀로 천마산에 간다. 야생화 구경도 하며 느긋하게 산행하는 즐거움이 크다. 아름다운 야생화 풍경에 취한다.
수진사 입구에서 천마산 호평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마당재, 마당재 위 천사의 집 갈림길 쉼터에서 천마산 정상 가는 길 바로 아랫길로 들어서 쭈욱 올라가면 돌핀샘이 나오는데, 돌핀샘 오르는 가파른 비탈길 아래에 야생화 화원이 펼쳐진다. 쉬엄쉬엄 산길을 걸어 정상에 올라 점심을 먹었다. 동남북쪽 풍경을 조망하고 돌핀샘으로 내려와 팔현계곡으로 내려갔다. 팔현계곡 삼거리에서 오남저수지 방향과는 반대로 천마산 천사의 집 방향으로 올라와서 천사의 집 갈림목 쉼터에 이른다. 이곳에서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천마산 호평등산로를 따라 내려와 출발지에 되돌아왔다.
*천마산(天摩山)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과 오남읍, 화도읍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높이는 810.3m이다. 광주산맥에 속하는 이 산은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이 있다.
명칭 유래
고려말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天摩山,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온대 중부림에 속하는 지역으로 소나무와 굴참나무, 신갈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서어나무, 고로쇠나무, 까치박달 등의 낙엽활엽수가 우점종을 이룬다. 급경사지의 분포도 넓은 편이며 고도에 비해 경사가 급한 편에 속한다.
능선이 산정을 중심으로 방사상 형태를 이루고 있어 어느 지점에서도 정상이 바라보인다. 천마산의 북쪽 능선을 따라 괘라리고개에서 서북쪽에 철마산(鐵馬山, 711m)이 있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왼쪽은 호평등산로 입구, 아래쪽은 팔현계곡, 오른쪽은 천마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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