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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481m) 종주를마치고
아띠에 가입후 첫산행 설래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가까스로 관악산입구 시계탑에 도착. 10시가 조금지나 약속한 모든 산우님이 도착하여 삼성산쪽으로향하다 넓은마당에서 우린 원형으로 둘러모인뒤 쉬크석 대장님의 산행도움말씀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산행내내 대장님을 맨앞에서 흑마등에 태우고 다니시느라 고생하신 흑마탄님, 살인미소로 많은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일줄 알았던 여자아닌남자 눈웃음님,우리를 아띠에 이끄신 일등공신이자 정말멋진 우강님, 닉만들어도 믿음과 호감이듬뿍가는 대천의 갓바위님, 많은회원을 참석케해준 다람쥐오빠 선순님, 구석구석 빠짐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태양님,명강으로 리치님께서도 인정하신 교수 청해님,우리들의 분위기를 위해 거금을 아낌없이 써주신 멋진오빠 배오빠님,(진정 감사드림다) 그 일등공신 분위기짱 리치님,너무 멀리있어 가슴태운 효원님, 밝고환한 분위기의 얼짱 아장님,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가슴적시는 청초한 이슬님,가장먼저 프로포즈를 받은 승유님,항시 시간없어 애태우는데도 존경받는 영덕님,하산도중 함께하게된 느린발님,그리고 나 유토,
서울시 관악구와 안양시를 경계로하는 삼성산(481m)은 관악산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팔봉능선을 타고 무너미고개로 내려 않다가 다시 솟구쳐 오른 산으로, 삼성산 아래 국기봉과 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를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는 삼막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한다. 얼마쯤 올랐을까 흑마타고 오르는 대장님을따라 같이오르기엔 이제 막 첫걸음을 띄는 나로선 넘 힘들었다 하여 비상수단책 가지고왔던 쵸콜랫을 모두에게 나눠주며 속으로 천천히좀 갑시다.... 백두대간을 연상케하는 암릉구간. 국기1, 2봉을지나 어느덧 정상이 코앞에 불현듯 지난번 소백산에서 쥐가나 고생했던 생각이..... 아~ 정상! 13시 우린 정상을 얼마앞두고 점심을 먹기위해 넓은곳에 자리를 잡았다 빙 둘러앉아 많은음식과 백세주 누룽지막걸리 오가피주등등으로 잔을 체운뒤 높이들고 대장님의 아띠아띠 위하여! 를 선창으로 삼성산 신령님께 우리가 왔음을 고했다. 실로 멋진 환희의 순간들이었으며 특히 리치님의 끼있는 농담으로 삼성산이 들썩거렸다 취기가 언가슴을 통하여 창자를 자극하는순간 뒷풀이가 예약되고 우린 다음을향해 다시베낭을 동여메고 정상으로 향했다. 481m 정상에 올라 흑마탄님의 자동카메라로 우린 모두 기념촬영을하고 거북바위와 삼막사를 바라보며 암릉고개를 넘고넘어 안양 시흥 관악역 방향으로 15시경하산. 서울대 입구에서 시작하여 반대편 관악역까지 5시간의 종주를 모두마쳤다.
정상에서 약속한 효원님의 동네 순대전골집에서 우리의 뒷풀이가 시작되어 여기저기에서 아띠를 외치며 술에취해가고 있었다.
술이란 남자든 여자(女子)든
여기에서 리치님의 배오빠 띄우기가 시작되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고 2차 노래방이 다시 약속되고 배오빠님이 거금을 계산하고 우린다시 신나는 노래방에 누구하나 빠짐없이 참석하여 돌고돌며 흔들어댔다. 흑마탄님의 인생을 시작으로 나의 18번 정주지않으리등등 한곡부를때마다 금 만원씩을 모니터에 붙이면서 인생이 얼마나 즐거운지 한번만나 이렇게 가까울 수 있고 산을 좋아하는 우리이기에 가능함을 새삼느끼며..... 아띠의 모든운영자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한 대장님을비롯 모든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강녕하옵소서! 유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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