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있다 / 박시후(수원)

[박시후]

 

    바다가 있다 / 박시후(수원)

    바다가 있다 

    나를 부르는 바다

    배고픔 보다 더 여린 고사리손으로

    깊게 멍을 파던 파란 바다가 있다

    꺼이꺼이 토해내는 할머니의 가슴이

    일렁이는 파도를 타고 저 만치 사라졌다

    다시 올라오는 바다가 있다

    허리 굽은 어미 가슴을  안으려

    늙은 사내같은 바다가 서 있다

    아픔의 바다

    눈물보다 더 서럽게 서있는 바다

    그 곳엔 질척거림과

    끈적임이 있는 바다가 있다

 ** 1998년 암 수술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모시고

     바닷가를 갔다.

     그 때 등을 보이고 쪼그리고 앉아 계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있다가 울컥 올라오는 울음을 참으며 

     쓴 글이다 ...

     이 글로 인하여 몇년이 지난 후

     나는  "시" 라는 것을 쓰게 되었다

     나의 첫 시가 된 것이고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부끄럽지만, 글 같지 않는 글 하나씩, 올리는 것은

     내가 도태되지 않기 위한 다짐이며 나를 다독이기

     위함이다 ** 수원

[송이]

시인님 살면서 겪었던 일상을 글로 탄생 시킨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슬픈 바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바다 참으로 심성 고은 글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당하는 일이니까요 더 애절 하네요"
시인님 가을 아름다운 게절 그냥 보내면 아쉽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이화]

누구나 슬픈 바다가 있답니다.
세월이 지났지만 아버지의 그리움 그리고 아픈 기억들을 글로 남겨 올렸네요"
시인님 시향에 맘저려 찡하고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문운이 가득 하시길요..

[ehdtks]

시인님 추억 어린 애절한 글향에 들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관악]

시인님의 어린 시절 아버지의 그리움과 아픈 추억 담긴 시향에 맘이 괜실히 아프네요"
바다는 참 그런 슬픔 맘담긴 추억을 많이 안고 있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가을피리]

시인님의 영원히 잊지 못할 아버지의 그리움
그리고 아픈 추억 애절함을 글로 펼쳐 놓았네요"
누구나 자난 아픈 일들이 있지만 글로 남길수는 없습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시향에 찬사를 드립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아침저녁 싸늘하네요"
환절리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초]

바다가 있다. 오래전 아버지의 그리움 담아내신 맘저린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 하세요..

[나비]

바다는 제각기 사람마다 다른 추억과 슬픔과 낭만이 있지만
시인님의 아버지의 아픈 추억이 담긴 글향에 맘 저려 갑니다.
시인님 가을이 오면 그리움이 사무치는 일들이 많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나드리]

바다는 계절 따라 아픔이 많지요"
시인님은 아버지의 아픈 바다를 글로 승화 시켰네요"
시인님 애절한 글향에 심취해 보고 갑니다.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둘]

바다가 있다 글속에서 애절함이 절절 합니다.
누구나 바다의 추억은 있지만 또 다른 추억들이 있지요"
시인님의 고은 심성 담긴 글향에 찡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건강 하세요"

[청산]

지난날 아버지와의 바다 나드리 마음 아픈 추억 담아 내신
시인님의 고은 시향에 동감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장군]

시인님의 지닌날의 아버지의 아픔과 그리움 담아 한편의 글로 탄생 했네요"
항상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시향]

바다가 있다" 참 애절한 시인님의 지난 아버지의 투병 그리고 아픔
가슴 아프고 기억에 남는 시인님의 시향에 동감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바라기]

아버지의 아픔과 그리움이 넘치는 글 마음이 와 닿네요"
시인님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건필 하세요..

[은영]

시인님의 바다가 있다" 맘속 깊은 고은 시향에 동감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