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생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년 5∼6회 발생하며 성충은 거친 껍질 밑이나 눈, 인편내에서 월동한다. 포도 발아기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5∼6월과 8, 9월경에 다발생한다. 주로 약충이 가해하며 약충은 어린엽을 가해하다가 과실에도 피해를 준다. 시설내 포도에서는 노지보다 피해가 심하다. 1세대 기간은 약 15일 이고 성충의 수명은 7일 정도이다. 원래 차나무의 해충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과수를 가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는 주로 낙화기부터 2∼3주간인 유과기에 현저하게 많다. 이 시기의 상처는 수확시기까지 진전되어 과일표면에 불규칙한 갈색반점을 만들고, 심한 경우 과일 표면이 코르크화되어 과실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낙화후 30일이 이상 경과한 과립에는 가해가 점차로 감소하고, 이때부터 거봉 등은 과경(수축, 穗軸)이 가해를 받아 갈색∼흑갈색으로 변하므로 과실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밀도가 높아지면 신초와 잎도 가해하는데 흡즙부위의 상처는 갈변된다. 포도에서 중요한 1차 발생원은 포도나무에서 월동하는 성충 뿐만아니라 주변의 차, 사철나무, 기타 잡초류 등이며, 여기서 증식한 후 성충이 이동비래하여 피해를 준다. 보통 낙화후부터 30∼40일경에 과방과 신초에 최고밀도에 달한다. 포도 이외에 감귤 및 감나무에도 피해를 준다. |
o 포도 개화기부터 과방 비대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가해를 하므로 수회에 걸쳐 방제가 필요하다. 피해 다발원에서 방제는 개화기부터 시작하여 과방이 늘어지기 직전까지 3회 정도 방제한다. 거봉에는 과경의 피해를 방지하려면 과실이 맺힌 후 추가방제가 필요하다. o 과원내 및 주면의 잡초 방제를 철저히 하여 발생원을 없앤다. o 현재 고시된 약제는 없으나 신파마치온, 스미치온, 테디온, 파단수용제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에 사용시에는 약해유무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출처 : 경산시 농업 기술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