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보다 기온이 오른 2024년의 봄입니다.
외부활동 참여하기에 좋은 계절인 만큼 꿈&꿈은 ‘청소년반’ 대상으로 첫 외부활동을 ‘가족지원사업 - 힐링캠프’를 계획하여
4월 11일(목) ~ 4월 12일(금) 1박 2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반’ 이용자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하여 산림속에서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움직임과 단체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형성하는 데에 목표로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양육의 스트레스에 벗어나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국립횡성숲체원’에 도착하여 참여하는 첫 프로그램 ‘카프라 쌓기’입니다.
" 카프라(KAPRA)"는 요술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직육면체 원목으로 되어 있는 이 막대는 한 가지 모양이지만,
수만 가지 모형을 만들어 내는 놀이이며 또한 접착제나, 못,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고, 단지 쌓아서 완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며
자유롭게 쌓아 동물을 표현하는 것이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과제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높이 쌓기’ ‘튼튼하게 쌓기’ 주제에 맞게 무너트리지 않고 잘 표현 하였습니다.
단체 과제로 팀별 탑 쌓기를 통해 주어진 시간 동안 카프라를 이용하여 이용하여 누가 누가 높이 쌓는지 대결도 합니다.
아이들이 카프라를 쌓을 때 마다 조심 조심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집중하며 긴장한 귀여운 모습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프로그램 후 부모님들께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별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아이들에게는 공기 좋은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여러 놀이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남자 숙소에서는 작은 이벤트로 베개싸움도 진행 하여 스트레스 해소도 하였으며 다음 날 아침 일찍 기상하여 물가에 개구리와 가재를 잡고 싶다는 아이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산책로를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꿈&꿈은 보고, 듣고, 느끼며 외부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