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5시에 연안부두에서 공연이 있지요...
연안부두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입니다.
딱히 인천에 있는 연안부두뿐 아니라 육지와 면한 부두를 연안부두라고 통칭하는 거죠.
그런데 연안부두 하면 인천 연안부두가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됩니다.
우리야 좋죠~ ㅎㅎ
언제부터인가 연안부두를 거의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옛날 바다따라서 횟집 즐비하던 때는 그래도 가끔씩 회먹으러 가곤 했는데 말이죠.
참, 어쩌다 알게 된 사실인데, 연안부두에 바리야크 추모비가 있습니다.
러일전쟁때 일본과의 전투에서 침몰한 러시아 군함 바리야크를 추모하는 것인데요,
러시아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전투라고 합니다.
러시아인들에게는 애국의 상징이어서 인천을 찾는 러시아인들은 이곳을 꼭 들러가곤 합니다.
그래서 제물포라는 지명을 러시아인들은 알고 있구요.
연안부두 공연을 앞두고 문득 생각나서 연안부두 관련 사실 끄적여봤어요~
첫댓글 낼 오셔요~~저희 바텀에서도 강의함 하시죠?박교수님과 얘기했는데요..이것도 계획해서 인문학 강의 처럼 재능기부 하는거요.요즘 인문학 넘 많아요 우린 구라파로~본인이 하고 싶은 구라작렬로 하는거.전교수님,김윤식샘등등...재밌겠다.음..음
어제는 집안 행사가 있어서... 김윤식선생님과 정기적 모임을 가지면 좋겠네요. 워낙 말씀 잘하시니까...
와~교수님 덕분에 이런사실도 알게 되고 좋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