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건강식품으로도 좋지만 나는 중심성 망막염과 황반변성에 좋아 기르기 시작했다.
생노병사의 비밀에도 방영된 바 있지만 망막에 좋은 반응이 온다.
꾸준히 6개월정도 먹으면 상당히 시력과 망막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그 이유는 블루베리는 포도의 30배나 되는 안토시아닌이 있다고 한다.
이 성분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시력회복과 시야를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그래서 시작한 이 농사가 이젠 도사 되었네.
산간이지만 노지로 기른다.
영하20도를 견디려면 품종을 잘 선택해야는데 레가(시)는 약하고 쵸코베리도 약한데 블렉초코벨리는 아주 강하다.
블랙쵸코벨리는 노지에서 짚만 덮어줘도 봄이 되면 왕성하게 자란다.
아래 사진은 겨울나기 한 레가시와 블렉쵸코의 성장속도 비교.
이미 꽃피고 열매까지 맺히는데
레가시는 이제 꽃도 안 핀다.(아래) 새순 단계이다. 따라서 온실기르기가 적합하다.
나무아래 무수히 자라는 맹아를 잘라서 삽목을 하여 번식시킨다.
삽목한지 40일 되는데 성장 속도가 빠르다.
길이 10센티로 잘라서 물주고 꽂아주면 한달 후 요렇게 싹이 나온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짚으로 수묵히 덮어주고 여름에도 그냥 두어야 보습과 병충해와 잡풀자람을 막아준다.
전문농장에서는 야자수잎을 수입해다가 쓴다.
맹아를 길러 2차 번식한 것은 맛과 당도가 원목 보단 떨어지지만 확연한 차이는 없다.
블루베리는 자꾸 위로 자란다.
햇볕을 많이 받게 하고 옆으로 벌려 기르기 위해 연철사를 이용하여 수형을 낮게 잡아준다.
레가시를 높게 기르면 관상용으로 좋다.열매는 작은 편이다.
쵸코벨리는 넓게 길러야 햇벷을 많이 받아 당도가 높아진다.
블루베리 썬샤인 /열매는 크고 당도도 좋다.
원목 뿌리 부분에서는 무수한 줄기가 나온다.
쵸코베리의 성장속도는 콩나물 수준이다.
블루베리는 인터넷 정보에 너무 많은 내용이 있어서 다른 것은 다른곳의 정보를 이용하시고 여기서는 환경에 맞는 재재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여러 품종을 심어본 결과 지역에 따라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전국적으로 너무 많은 농가들이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어서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특용작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를 제와하고는 어지간하면 사다 먹는 편이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