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래는 마음으로 까페의 문을 열고 들어왔네
흐르는 세월의 등에 밀려 오다 오다 보니까 이제는 되돌아 갈 수 없이 너무 많이 온 것 같기도 하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길가에 찬이슬을 머금고 핀 쑥부쟁이꽃이 또 한 계절의 작별을 준비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네
모쪼록 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오픈 하였으면 돈도 많이 벌어야 하겠지 우리들 우정의 돈 말일쎄.....
황판사! 애 많이 쓰셨네 그리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서울 김종동문을을 비롯하여 안동 대구 동문들 고생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네
이 글을 쓰는 나는 영주 영광고등학교에서 아이들한테 역사과목을 가르치고 현재 영주 동기회 총무로 있네.그리고 딸 둘이고 아들이 하나 인데 아들은 이제 초등 5학년일쎄. 늦은 나이에 아이를 키워보는 재미도 꽤나 재미있네. 큰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해병대 1사단에서 장교로 근무하고있다네
우리 모든 동기들의 안부를 물으며
자주 카페에 차마시러 오겠네. 까뻬에서 자주 보세나
부석사 앞의 은행잎이 곱게 물들어가는 영주에서.........
첫댓글 부석사, 좋지. 올 여름에 다녀왔는데. 류호연이도 들어오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