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보도자료 기사전송 2013-04-01 17:56
댓글00글씨 축소 글씨 확대
기사 이미지
경남 김해의 불모산에 자리잡은 바라밀선원(www.baramilsunwon.or.kr/네이버에 바라밀선원 검색)의 능허거사는 국내 거사 중 유일하게 확철대오를 한 선지식인으로 인정받은 거사로서, 올바른 참선 공부로 부처님의 이치를 깨닫도록 불자들에게 깨달음의 꽃을 피우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능허거사는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 낙산 홍련암 등 전국의 유 명기도처를 찾아다니며 부처님에게 매달렸다. 그러던 중 1998년 서울 보광사 조실 정일 큰스님을 만나 '무(無)자' 화두를 받고 참선에 입문하여 용맹정진한지 불과 1년 만에 "나의 본래 면목이 바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임을 깨쳤다. 그러나 정일 큰스님으로부터 "여래를 보았지만 조사선(祖師禪)의 차별지(差別智: 가지가지 공안을 투과하는 지혜)를 뚫어야 한다. 덕산탁발화(德山托鉢話)와 파자소암화(婆子燒庵話)의 두 공안을 다 통과하면 재가자로서 신라의 부설거사 이래 1300년 만에 확철대오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듣고 재정진, 비로소 3년 만에 그 관문을 뚫어 "조주여, 천년 살림살이 오늘 나에게 들켜 버렸구나!" 라고 힘차게 외쳤다고 한다.
2004년 귀향한 능허거사는 바라밀선원을 열어 간화선 대중화에 나서서 직접 화두참구를 지도 점검하고 특히 재가자는 물론 스님들과의 법거량도 마다하지 않는다. "공부를 착실히 하면 마음에 참된 힘을 얻고 부처님 법의 이치를 바르게 깨달아 보살행을 실천하는 불자로 거듭나게 된다. 노력한 만큼 업이 녹고 정화가 되어 기운이 차분하여 마음이 편안해 질 것이다. 그럼으로써 최상승 참선법을 닦기 위한 기본이 갖추어지고 된다"며 "누구든지 탁마겸 점검을 꼭 받으러 오라"고 말한다. 번뇌의 장애에서 현대인들이 벗어나길 기원하는 능허거사는 전국의 불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이제는 반야의 노래를 불러라'는 책을 발간하였고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서산대사, 원효대사와 이름을 나란히 하는 영예를 얻었다.
(끝)
출처 : 바라밀선원 보도자료
https://news.nate.com/view/20130401n3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