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충북1004통일포럼(대표 김광직)은 지난 1월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1회 충북청소년통일아카데미”를 2월 1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독서토론 및 강연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자는 음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소진원 신부다. 소진원 신부는 2월 1일(일) 오후 3시에 통일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 20명과 함께“다문화 사회와 미래의 통일한국”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충북청소년통일아카데미”는 5주 동안 진행되는 아카데미의 특성상, 참여접수를 했던 청소년들에게만 문을 열었다. 하지만 몇몇 청소년들의 문의와 마지막 강연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2월 1일 “다문화 사회와 미래의 통일한국” 강연회는 참여희망자 모두에게 문을 열 계획이다.
소진원 신부는 “자리가 넉넉하니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사회’와 ‘통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제1회 충북청소년통일아카데미”는 1월 11일『생각의 좌표』 독서토론회, 17일『생각의 좌표』저자 홍세화 선생의 강연회, 25일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의『피스메이커』 독서토론회를 진행했다.
2월 1일 강연회를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공식일정은 모두 끝이 나지만 참여청소년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일관련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까지 이수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아카데미 출석률 80%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참여청소년들은 2월 10일까지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활동보고서는 김영범 시인의 심사로 음성교육장상이 주어진다.
한편, 작년 한해‘이재정 전통일부장관’, ‘임동원 전통일부장관’, ‘한완상 전통일부장관’등의 초청강연회를 열었던 비영리민간단체 충북1004통일포럼은 그동안의 명사 초청강연회에서 탈피, 올해에는 충북의 각 지역에서 소규모의 아카데미 및 스터디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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