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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4. 6. 13(금) | 담당자 | 오월창작가요제 홍보팀 김민희 |
전화 062)682-0518 | |||
자료구성 | 총 4쪽 | 보도일시 | 6월 16일 월요일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연기되었던 제4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6월 21일.토. 19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려
■ 세월호 참사의 애도를 위해 연기되었던 제4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주최 광주광역시 주관 사단법인 오월음악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6월 21일 토요일 19:00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 올해 4회째 진행되는 오월창작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총 576곡(445팀)이 접수되었으며, 1차 음원 및 서류 심사, 2차 현장예선을 거친 최종 10개팀(곡)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시대와 호흡하는 젊은 정신, 부조리에 맞서는 저항정신, 자유정신,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는 공동체 정신이 응모주제인 오월창작가요제에 올해는 특히 사회비판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이야기들이 담긴 노래 들이 많이 응모했다.
■ 총 20팀(곡)이 참가한 2차예선은 4월 26일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시민평가단 30명이 참석해 전문심사위원단 4인과 함께 본선 10곡을 선정했다. 10대로 구성된 밴드부터 70대가 넘은 합창단(남녀공학/창원)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으며, 음악의 장르 또한 중창,합창,락,국악,발라드,크로스오버,레게 등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 2차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최종 10곡은 쌍용차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지영 소설 ‘의자놀이’를 형상화한 예술빙자사기단(인천)의 ‘의자놀이’, 4대강사업 및 자본과 권력에 대한 비판을 레게음악으로 담은 펫보이즈(부산)의 ‘물은 흘러야해’, 30대 젊은이들의 씁쓸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낸 중식이(서울)의 ‘선데이 서울’, 남들이 따라오라는 길이 아닌 자기만의 멋진 인생을 살자는 노래를 전라도 사투리 ‘아따’와 ‘왐마’에 재미있게 가락을 붙인 밴두(경기)의 ‘아따’, 고구려 유리왕 시대 황조가를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새롭게 해석한 앵드아(경기)의 ‘황조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들려드리고 싶어 만든 나잇어클락(서울)의 ‘순이’,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마음을 긍정적인 가사에 담은 삼 춘 밴드(광주)의 ‘언능 오니라’, 정치와 사회에 대한 비판을 통렬한 메시지와 함께 락과 태평소 소리로 시원하게 풀어내는 슬로우시티(경기)의 ‘웃기지 마!’, 거짓된 평화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오기를 바라는 한줌의 소리(서울)의 ‘평화의 먼 길’, 20살 초반 여학생의 풋풋한 사랑감정을 담은 홍지수 밴드(서울)의 ‘짝사랑’이다.
■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장인 박문옥(가수,작곡가)은 광주의 5.18이 광주만의 것이 아닌, 세대와 계층 사상과 정견을 떠나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광주가 해야할 일들을 찾고 있으며, 그런 의도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너무나 비극적인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상처받고, 국가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지금, 음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준비하고 있기에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 제4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은 2014.5.10. 토요일 19:30분부터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진행되며 사회에는 가수 이안이, 여는 공연으로 대구와 광주의 시민연합합창단 200명이‘님을 위한 행진곡’합창, 축하공연으로는 안치환과 자유, 스컬이 함께하게 된다. 본선 결과 시상을 통해 대상 1,000만원(광주광역시장상 1팀),금상 500만원(1팀),은상 300만원(1팀), 동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6팀)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월창작가요제 누리집인
http://www.maymusicfesta.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내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 062-682-0518)
제4회 오월창작가요제 보도자료 5차_0612_본선6월21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