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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두 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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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8. 셋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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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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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51분 ~ 오후 6시 54분 총 산행 시간은 8시간 03분 ㉡ 송백산악회 백두대간꾼 89명 중 젤 꼴찌에서 2등로 하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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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1. 중산리 주차장 ㅡ 칼바위 ㅡ 법게사 ㅡ 개선문까지 짙은 운무속 흐림 2. 천왕샘 ㅡ 천왕봉 ㅡ 제석봉 ㅡ 장터목대피소 ㅡ 칼바위 ㅡ 탐방안내소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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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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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1,915m ㉡제석봉 1,806m ㉢장터목대피소 | ||||
오전 10시 51분 중산리 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지리산 천왕봉부터 강원도 진부령 정상까지 도상거리 734.65km 백두대간 산행을 시작 합니다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온 89명의 일행은 중산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야영장 삼거리를 거처 칼바위와 법계사를 지나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중산리 탐방안내소 입니다
중산리 주차장에서 보통 걸음으로 17분이 걸린 거리 입니다
백두대간 구간 코스인 오늘은
중산리 ㅡ 야영장 삼거리 ㅡ 칼바위 ㅡ 법계사 ㅡ 개선문 ㅡ 천왕봉 ㅡ 제석봉 ㅡ 장터목대피소 ㅡ 연하봉 ㅡ 삼신봉 ㅡ 촛대봉 ㅡ 세석대피소 ㅡ 거림 주차장까지 걷는 도상거리 17.6km 입니다
야영장 삼거리 입니다
야영장 삼거리
야영장 또는 재난안전관리반 삼거리 이곳에서
㉠ 천왕봉 5.4km ㉡ 장터목대피소 5.3km ㉢ 법계사 3.4km
칼바위
흔들다리
흔들다리 삼거리 이정표에서
중상리 주차장부터
흔들다리 이곳까지 2.4km를 50분만에 무난하게 온것 같습니다.
하지만
흔들다리 삼거리 이곳부터 로타리대피소와 천왕봉까지 오르는데 체력이 따라 주지 않아 많은 시간을 헛되게 낭비 합니다
흔들다리 삼거리 입니다
백두대간 첫 구간인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오늘은 왜 이렇게 몸이 생각처럼 따라 주지 않고 지처있는지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장터목대피소에서 -> 연하봉 -> 삼신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거림탐방안내소까지 걷는 구간을 포기하고
장터목대피소에서 -> 유암폭포 -> 법천폭포 -> 흔들다리 -> 칼바위 - 중산리 탐방안내소 -> 중산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생각하며 여러차례 쉬어가며 아기걸음 마냥 아장아장 걷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중산리에서 지금 걷는 이 등산로로 천왕봉을 오르는 것이 이번이 4번째가 되는군요
첫 번째가 : 1984년 8월 초 여름휴가 때 친구와 둘이서
중산리 주차장에서 야영을 하면서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실황 중계방송을 보곤 다음날
법계사 ㅡ 천왕봉 ㅡ 촛대봉 ㅡ 칠선봉 ㅡ 총각샘에서 하루밤 야영을 하고 ㅡ 토끼봉 ㅡ반야봉 ㅡ 노고단 ㅡ 화엄사로 하산하는
지리산 종주 산행을 마첬으며..
두 번째가 : 2004년
단풍이 곱게 물 들어가는 10월 네번째 일요일 천왕봉에 올라 대원사까지 11.7km를 걸었지요
세 번째가 : 2008년 5월 25일
중산리 ㅡ ㅡ칼바위 ㅡ 법계사 ㅡ 천왕봉 ㅡ 장터목대피소 ㅡ 유암폭포 ㅡ 칼바위 ㅡ 중산리로 원점회귀하는 산을 했으며..
네 번째가 2011. 9. 18. 오늘 입니다.
2007년 7월 네번째 일요일
동서울 터미널 ㅡ 백무동간 운행하는 0시 버스를 타고 캄캄한 밤 혼자서 한신계곡을 걸어서
세석대피소 ㅡ 촛대봉 ㅡ연하봉 ㅡ 장터목산장 ㅡ 제석봉 ㅡ 천왕봉 ㅡ 개선문 ㅡ 법계사 ㅡ 칼바위 ㅡ 중산리로 하산 하였으며
2008년 7월 06일엔
청학동 ㅡ 삼신봉 ㅡ 남부능선 ㅡ 음양수 ㅡ 세석대피소 ㅡ 촛대봉 ㅡ 삼신봉 ㅡ 연하봉 ㅡ 장터목 ㅡ 제석봉 ㅡ 천왕봉 ㅡ 천왕샘
ㅡ 개선문 ㅡ 법계사 ㅡ 칼바위 ㅡ 탐방안내소 ㅡ 중산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산행으로
천왕봉 정상에 6번 등정하였습니다
로터리대피소 헬리포트에서
로터리 대피소
로타리대피소
중산리 주차장에서 법계사 이곳까지 4.5km..
2시간 40분이 걸렀습니다
오늘 가야할 대간길은 아직도 먼데 너무나 지체되였습니다
법계사 일주문 앞 이정표
개선문 입니다
개선문에서
개선문을 지나면서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천왕샘에 이르르을 오후 2시 40분까지 끼니나 주전부리를 한것이 없어 샘물로 허기진 배를 가득 채우고 고누무꺼 비 땜에
배낭에 넣어둔 카메라는 꺼내 보지도 못하고 층층이 놓인 돌계단을 힘겹게 밟으며 천왕봉으로 오릅니다
천왕봉 정상에 올랐을 때도 쏟아지는 빗줄기에 곧 통천문을 거처
제석봉으로 향합니다
불독님께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제 모습을 담아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옛적에 담아 두었던 지리산 풍경들을 올려 봅니다
2008. 7. 06.
삼신봉 암봉 정상에서 담아본 지리산 주능선 입니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지리산 주 능선을 덕유산 향적봉에서 담았습니다
천왕봉에서 담았습니다
지리산의 반달곰
삶과 죽음
맑은 날 가시거리가 좋을 때
지리산 천왕봉에서
녀자의 엉댕이를 꼭~ 빼닮은 반야봉을 볼 수 있지요
엄마야꼬
증말증말 다시 확인 해 보아도 엎드려있는 사람의 엉덩이랑 깜쪽같이 닮은 반야봉이군요
지리산의 반야봉
2008년 7월 06일
천왕봉 정상엔 수 백마리의 잠자리가 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운무에 가리워진 제석봉 고사목 입니다
제석봉 등로 입니다
장터목대피소에 오후 3시 50분에 당도하였습니다
1층과 2층 이곳 저곳을 누벼 보았지만 많은 사람 중엔 낯익은 사람은 한 명도 읎었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원점회귀를 하기로 하고 오후 4시 10분 하산을 서두릅니다
유암폭포에 이르기 전까진 예전보다 돌계단이 더 많아 진것 같았습니다
법천폭포서부터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하던군요. 무척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한것같았습니다
칼바위를 지나서 앞서 걷던 후미대장님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대장님을 앞서 걷기 시작 하였습니다
야영장 삼거리에 이르러 야영장 식수대에서 축축하게 젖은 옷과 빗물이 고여 질퍽거리는 양말을 갈아 신을적에
후미 대장님이 지나치는 것을 보고 옷을 갈아 입는 데로 곧 뒷따라 가겠다고 나의 행동을 전하였습니다
중산리 천왕봉 탐방안내소 입니다
오후 6시 24분
탐방안내소 ㅡ 로타리 대피소간 오가는 셔틀버스가 로타리대피소에서 등산객을 태우고 탐방안내소에 진입하고 있군요
타 산악회 두 곳에선 중산리 주차장에서 탐방안내소 이곳까지 산악회 버스가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난 가끔 활용하는 것이 공짜로 버스 얻어 타기랍니다
오전에 중산리주차장에서 탐방안내소까지 17분이 걸렸으나 내려가는 것은 더 단축 할 수 있지만
방금 올라온 뉴관광 투어 버스에 중산리주차장까지 타고 갈 요량으로 가던 중 두 서너발짝 앞에 배낭에 송백리본을 달고
혼자 걷는 사람이 있어 반가움에 인사를 건네고 하다가 그만 깜빡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순간적으로 기회는 완전히 날아가 버리고 둘이서 터벅터벅 걸어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1호차로 오셨던 그분은
타 산악회에선 탐방안내소까지 버스가 오는데 이곳은 그렇지 못하다며 몇 번이고 불만을 토해내기도 하던군요
그렇습니다 저두 같은 생각을 하며 걷는데
중산리 주차장에 거의 다다랗을 때 앞엔 혼자 걷던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함께 걷던 사람이 일행같다고 하여 산악회 이름을 허공에 외처보니 힛끗 뒤돌아 보곤 곧
중산리 주차장으로 이어진 계단을 내려 갔습니다
오후 6시 50분경 주차장에 도착한것 같았습니다
이리저리 타고왔던 버스를 찾다가 안보여 전활해 볼려고 배낭속에 넣어 두었던 안경을 찾다가 몇 분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얼핏보기에 7시 03분인 것을 보았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사이 7시 07분쯤 시내버스 두 대가 도착하였습니다
두 기사님에게 여줘보았습니다.
혹시 경진관광버스를 보신적이 있냐구요? 한 분은 거림주차장에 한 대가 있는 것를 보았다고 합니다
한 분은 5분전 저 아래서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애구, 머시 잘못되였나
택시를 타고 거림 주차자으로 갈적에 택시 기사님 말씀이 조금전 한 분을 그곳에 태워다 주고 지금막 이곳에 도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거의 다 왔을 무렵 혼자 앞서 걷던 그사람이란 생각이 뜨오르는군요
중산리 주차장에서 거림주차장까지 4명이 각각 20,000원짜리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잠시 씁쓸해 집니다
그나저나
날은 저물어 어둠에 묻혀가고 있는 탐방 안내소 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ㅡ 통천문 ㅡ 제석봉 ㅡ 장터목대피소 구간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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