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의 재즈 연주를 들으며, 프랑스제 고급 식기에 일류 요리사가 만드는 음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최고급 호텔 수준을 연상하는 "꿈의 열차"인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영국의 유명한 추리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트의 소설 "오리엔트 특극살인 사건"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초 호화 열차,
1883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하여 현재 유럽,호주,동남아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폴)에서 운행 한다.
동남아에서 운행하는 방콕-싱가폴까지는 한 달 평균 3-4회를 운행하며 22개의 차량으로 연결된 차량의 총길이는 400m로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약 20여분이 걸린다.
열차의 객실은 3종류로 상하 2단 침대로 되어 있는 풀 맨 캐빈(36실), 트윈 침대로 되어 있는 스테이트 캐빈(28실), 그리고
특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2실)등 2인 기준으로 모두 132명이 탈수 있다.
열차 실내 벽면은 모두 고급 나무로 장식하엿고, 화장실과 세면대도 객실마다 있으며. 냉,온수 겸용으로 쓸수 있는 사우나
시설이 있고 최신형 에어컨이 설치되어 동남아의 더운 바깥 날씨와는 별세계이다.
객실 옷장에는 헤어드라이,금고,비누,샴푸,린스,로션,타올,잠옷등이 준비되어 있고 언제나 중국차와 커피,과일을 즐길수가
있다.4대의 식당차에서는 음료수와 술을 무료로 마실수 있는 전망 바와 맨 끝 칸은 오픈 카로서 동남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맘껏 즐길수 있도록 벽이 뚤려져 있다.
바에서는 피아노 연주와 가수의 공연이 벌어져 승객들에게 여행의 흥취를 더해주며 게임을 즐길수 있는 게임 룸과 카드를
이용한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기도 한다.
열차내에서 가방을 비롯한 각 종 소규모 고급품들을 70%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간이판매소도 있다.
그러면 가격은 얼마나 될까? 좀 비싸다. 태국 방콕-말레이시아-싱가폴을 운행하는 2박3일 코스의 금액이 150만원 정도다.
정말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거나 신혼 여행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