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질의 빈도: 과거 권도원 선생님께서 토음체질은 극히 희소하다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대부분의 후학들 역시도 선입견으로 거의 내질 않았던 체질이다. 여전히 토음체질을 극히 희소하다라 보고 내지 않는 곳들도 많지만, 자각있는 의사 분들은 수 년 전부터는 내기 시작했다. 토음체질을 배제하고는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였을 것이다.
토음체질을 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토음체질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곳이라도 놓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나온다. 자신의 체질을 체질침 치료를 제대로 받질 않아 금양체질이나 토양체질로 알고 있는 분들 중에 실제 토음체질인 분들은 더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전히 희소한 체질인 것은 맞으나, 8체질4Life의 회원 분들 대상으로 보면 토음체질 분들은 계속하여 발견되고 있다. 최소 3% 이상은 되는 체질로 보이며, 자신을 금양체질이나 토양체질로 알고 있을 분들까지 감안한다면 목음체질과 유사한 정도의 빈도이지 않을까 한다.
2. 8체질 한의원에서 토음체질로 나왔다면: 토음체질은 놓치거나 선입견으로 안 내어 문제가 되는 체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토음체질로 나왔다면 일단, 무조건 치료는 받아 봐야 한다. 언제, 또 8체질 의사 중에 당신을 토음체질로 내어 줄지 모르기 때문이다.
8체질 한의원에서 토음체질로 나온 분들 중 일부는 토음체질은 극히 희소한 체질이라는데 내가 그 체질일 리가 있겠냐며 그 체질로의 치료를 거부하는 일까지도 생기는데, 현재의 8체질에 와서는 토음체질을 그리 희소한 체질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젠 체질의 빈도에 대한 관점도 크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극히 희소한 체질은 수체질로 전환되고 있는 중이다.
진맥하는 의사마다, 환자의 맥상에 따라 패턴은 다르지만, 토음체질은 주로 금양체질이나 토양체질로 놓치게 된다. 목양체질로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드물지만 금음체질로 잡히기도 한다. 금양체질로 치료 받으며 효과가 없으며, 동시에 양념 안 한 돼지고기도 불편치 않을 경우에는, 토양체질로 감별 받고 소고기나 밀가루음식이 불편한 경우라면 토음체질을 한 번 정도는 의심해 보는 것도 어떨까 한다. 물론 금양체질이라도 돼지고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고, 토양체질이더라도 밀가루음식이 안 받는 경우가 없진 않기에 신중하게, 종합적으로 체질침 반응까지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3. 자가진단자에게 토음체질이란: 자가진단자들 역시도 선입견으로 외면하는 체질이다.
4. 음식 반응에 유의할 점: 성질이 찬 음식들이 상당히 도움이 되는 체질이다. 얼음물 등 온도도 찬 음식이 좋다. 돼지고기, 보리, 팥, 콩, 영지, 산수유, 복분자, 구기자, 알로에, 푸른잎채소 등이 이로운 체질이다.
간혹 위장에 염증이 있다거나 위산 분비가 많이 되는 분들에는 산도(acid level)가 높거나 섬유질이 강한 음식은 불편할 수 있다. 면역력이 너무 떨어진 경우는 갑각류나 어패류의 알레르기도 있을 수 있다. 간혹 위장에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돼지고기와 같은 지방산(fatty acid)이 풍부한 음식이나 찬 음식에도 탈 날 수 있다. 토음체질도 금체질 만큼은 아니지만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아, 종종 이런 일이 발견된다.
간혹 말린 음식이나 약재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그건 햇빛을 머금으며 생물에 온기를 머금게 되어 그런 것이다. 그런 민감한 분들은 햇빛에 말린 건 피하는 게 좋다. 조리 시 열을 많이 가하는 것도 좋지 않다.
위의 음식 반응에 유의할 점에 체질에 맞아도 어떠한 이유로 몸에서 받지 않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렇게 체질에 맞아도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주로 위산의 분비가 너무 심하게 되거나, 위장의 염증이 심한 경우에 그렇다.
반대로,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음식에의 탈이 지독하게 없는 경우도 있다. 몸이 너무도 안 좋아 8체질4Life를 찾게 된 분들에는 별로 상관없는 경우일 것이나, 아무거나 잘 먹는, 체질의학 같은 것엔 관심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정이 다르다. 종종 그런 둔한 분들도 카페에서 발견이 되는데, 이건 상당히 위험하단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체질 감별을 받은지 2, 3년은 애교요, 5년, 10년이 지난 후에야 잘못 감별된 걸 알게된 경우가 적지 않게 발견되니 말이다.
감별만 받고 그 의사를 믿어 체질침 치료를 제대로 안 받는 결과가 그런 처참한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 이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8체질4Life에 오래 계셨던 분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위와 같은 경우 때문에 음식으로의 체질 가늠은 신중해야 한다. 극히 민감한 경우에는 체질에 맞는 게 탈이 나고, 극히 둔한 경우게는 체질에 맞지 않는 것도 별 반응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으로의 구분은 정 상황이 안 될 경우에나 하는 것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체질의 확정은 반드시 체질침 치료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만으로 체질을 구분할 수 있다 하거나, 음식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곳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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