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사계절 관광도시 정읍을 꿈꾸며.......
정읍신문과 정읍시청 홈페이지 참여광장의 아이디어 공모 란을 통하여 입암산성의 복원에 대하여 건의 한바 있고, 입암산성의 총1,240,644㎡(375,295평)의 면적이 사적 제384호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되어 그중의 일부인 43,724㎡(13,226평)만이 입암면 지역이고 나머지 1,196,920㎡(362,068평)는 장성군 북하면에 편중 되었다는 정읍시청으로부터의 답변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입암산성이 장성군 북하면에 편중 되었다고 하여도 “입암산성”은 북하산성이 될 수도 없고 장성산성이 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입암산성”은 그 명칭 그대로 문화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입암산성”이 완벽한 복원을 한후, 국내외에 많이 알려진다면 입암산성을 찾아오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장성군보다는 정읍시와 입암산을 먼저 떠올리고 그리고 찾아줄 것입니다.
지도를 펼치고 정읍시와 장성군의 경계를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주목할 만한 사실 한 가지가 확인 됩니다. 입암산성 권역의 대부분이 혹처럼 장성군에 편중되었다고 하지만 입암산과 입암산성을 오르기 위한 장성군 쪽의 매표소인 남창골 일부는 정읍시 상교동에 편입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입암산성 대부분의 면적이 장성군에 편중 되었다고 소중한 문화재상품을 방관하여 사장시키기 보다는 정읍시와 장성군이 협력하여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함께 입삼산성의 완벽한 복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후 정읍시 자체적으로는 입암산성과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내장산 신정동 매표소에서부터 입암산성까지의 등산로를 보수 정비하고 개척하여 “입암산성”의 문화재 탐방이라는 상품으로 패키지 화 한다면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제 정촌현 사업과 내장산 리조트단지 사업과 연계한, 이른바 진정한 체류형 사계절 관광단지로 탈바꿈 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제 정촌현 사업중 일부인 민속마을 재현 사업을 단조롭게 민속마을 재현으로 그치기보다는 전통가옥을 재현한 후 초가집이나 기와집 등에서 하룻밤이나 이틀 밤을 체류하며 민속주택을 체험할 수 있게끔 전통가옥들을 펜션단지 화하여 그 중심에는 공동 목욕탕(온천)이나 민속주점(주막거리)등을 두어 전통음식 등을 맛보게 하고, 한쪽에는 농산물 직거래장을 만들어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 축산품 등을 상품화하고 홍보하고 판매하여 정읍시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게 하고 또 한쪽에는 허브 군락지와 야행화 군락지를 조성한 미니 식물원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 해주고, 또 한쪽에는 우도 농악의 발원지인 정읍을 상징하고 흥을 돋아주는 차원의 농악과 광대들의 외줄타기 공연장을 만들어 볼거리를 주고 그리고 정읍시에 지정된 74건의 문화재들을 상세히 홍보할수 있는 홍보관을 만들어 정읍의 내면을 할게하여 주는 등등, 관광객들의 그런 복잡 다양한 문화체험과 탐방을 통하여, 그리고 가을단풍 탐방을 통하여 우리 정읍을 알리고 또한 찾아오게 만들어 진정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필자는 진정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많은 금융비용을 투자하여야만 성공한 관광단지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은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좋은 아이디어들로 작은 하나에서 큰 열까지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진다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고 그 공감대는 곧 또 다른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정읍으로, 찾아보고 싶은 정읍으로 분명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암면 장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