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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 산악회
 
 
 
카페 게시글
낙남정맥 종주(完) 스크랩 낙남정맥 5구간 (부련이재~대곡산~배치고개)
구도 황한구(조립) 추천 0 조회 31 14.05.16 22: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낙남정맥 5구간 : 부련이재~백운산~천황산~추계재~대곡산~화리재~무량산갈림길~큰재~백운산~장덕고개~덕산~배치고개

 

 

●등산지도

 

 

●산행기간 : 2014년 04월 01일(당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부련이재→백운산→천황산→대곡산→무량산갈림길→백운산→장덕고개→덕산→배치고개

 

 

●산행거리: 24.2Km(알바거리0km포함) (5구간 거리 누계 135.5Km)

 

 

●산행시간 : 08시간 53분 평균속도: 3.9Km

 

 

●함께 하는이 : 황한구(나홀로)

 

 

●교통편 : 자가용/택시(정봉금 고성개인택시 010-3698-1034)

 

 

●출발코스:군산→익산 장수간 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T/G→33번 국도→고봉교차로(좌)→부련이재

                                                                                                         

 

●도착코스:배치고개(고성군 개천면)→상행 역순                 

 

 

●비용 : 5구간 (유류값:60,000원/목욕비:5,500원/택시비:40,000원/행동식:5,000원) =115,000원

 

 

●준비물

 

장비 배낭,스틱,헤드랜턴,우의 손수건,장갑,모자,양말,
음식 물3개,오렌지3개
기타 GPS,정맥구간지도,전국지도,카메라,응급처치구급약 AA건전지4개,카메라삼발이,방수팩

 

●전체일정  

 

일 자

 

시 간

 

일 정

 

기타

2014.04.01

05:15 →

군산 출발

 

2014.04.01

07:45 →

부련이재 도착
2014.04.01

08:00→

부련이재 산행
2014.04.01

16:53 →

배치고개 도착 08시간 53분
2014.04.01 22:05 → 군산 도착

 

 

 

 

 

 

 

 

 

 

 

 

 

 

 

 

 

 

 

※5구간 구간 시간 :   533분

※5구간 누계 시간 : 2.713분

 

 

☞ [구간의 개관]

*부련이재 고성군 영현면에 자리하고 있는 고개로 사천시와 통영 연결되는 33번 국도 신촌리에서 영현면 1009번 지방도

연결되는 도로 고개 마루이다.

*백운산(391m) 잡목들 사이에 이정목으로 백운산 정상을 알리고 있으며 사천시 정동면과 고성군 영현면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배곡고개 고성군 영현면과 상리면 연결되는 도로에 자리하고 있는 고개다.

*천황산(342m) 배곡고개에서 비교적 가파른 등산로 따라 오르면 소나무 사이에 정상 표지판이 있다.

*추계재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와 상리면 양림리 연결되는 1016번 지방도로에 자리하고 있다.

*대곡산(543m) 돌탑과 이정표로 정상을 알리며 마루금길에 이 구간 가장 높은 봉우리기도 하다. 진행방향에서 좌회

*무량산갈림길 화리재에서 오르면 무량산 정상 가기전에 자리하고 있으며 무량산은 마루금길에서 벗어나 있다.

*큰재 무량산과 백운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와 갈천리로 연결되는 도로에 자리하고 있다.

*백운산(486m)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좋은 곳이며 백운산 주변 암석으로 이루워져 있다.

*장전고개 고성군 대가면과 영현면으로 연결되는 1009번 지방도로에 자리하고 있다.

*덕산(278m) 가파른 등산로 따라 오르면 잡목들 사이에 삼각점과 지정목이 자리하고 있다.

*배치고개 고성군 개천면과 마암면 연결되는 1007번 지방도로에 자리하고 있는 고개마루다.

 

 

☞ [경과]

2014년 04월 01일(화)새벽 04시에 일어나 산행 준비하고 새벽 05시 조금 넘어 고성 영현부련이재로 출발하였다.

화창한 날씨속에 붉게 타오르는 태양과 함께 시작하게 된 낙남 5구간 부련이재에서 배치고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 하기를 바라며

아침 08시 정각에 본격적으로 산행에 들어간다.

 

 

 

 

 

 

 

 

 

 

 

 

 

 

 

 

 

 

 

 

 

 

 

 

 

 

 

 

 

 

 

 

 

 

 

 

 

 

 

 

 

 

 

 

 

 

 

 

 

 

 

 

 

 

 

 

 

 

 

※산행후기

   화창한 봄 날씨속에 아침 시간에 출발 모처럼 밝은 시간대에 시작하게 되였다. 안개가 짙게 깔린 가운데 새벽시간 오전시간은 비교적

   쌀쌀한 감이 감 돌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

   봄이라 하기에는 한낮 햇살이 너무 강열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남해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한결 산행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 것 같다.

   더욱더 진달래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꽃길 걷는 발걸음은 몸과 마음이 영화배우들이 밟는 레드카펫과는 비교가 안 될 것이란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었던 것 같다.

   걷는 등산로에는 진달꽃들이 떨어져 수놓아져 있고 내 주변에는 온통 진달래 꽃으로 도배 해 놓은 듯한  이 모습을 보고 김소월 시인은

   진달래 꽃이란 시를 지으셨나보다.

   여기서 잠시 학창시절 외웠던 시를 ...?어본다.

  

   진달래 꽃(김소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시 내용은 떠나가는 임에 대한 절제된 감정으로 언어를 구사 하였지만 진달래 꽃이 떨어져 있는 등산길을 걷는 내 모습은

   영화속에 주인공이 된 기분였다.

   산벗꽃과 진달래 개나리꽃으로 화려하게 치장해 놓고 날 맞아 준 것 같은 기분속에 어느덧 목적지 배치고개에 도착 할 수 있었다.

 

   구간 특징:고도는 높지 않지만 표고차가 심해 체력안배와 무리한 장거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느낌점: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든 상황은 지난 시간에 내가 가진 마음가짐에 대한 결과 이다.

             구간 거리가 짧아 쉽게 생각하고 갔던 내 자신이 중간에 체력이 바닥나 포기 할려 했던 나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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