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단장 이범수 중장이 윤일병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18일 "최근 이 중장이 윤일병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사건이 발생한 부대의 상급부대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아직 이 중장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소장 육군57사단장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이범수(18기, 원광대) 장군이 제57보병사단 제20대 사단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11월 10일 경기도 구리 소재 57사단 연병장에서 수도방위사령관 주관으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에는 유제룡 동기회장을 비롯한 18기 동기생과 이헌국(10기) 동문회장을 비롯한 원광대ROTC 동문들, 김두옥 7기 동기회장 등 많은 ROTC 선․후배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이충희(15기) 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윤보덕(22기) 중앙회 사무국장 등 중앙회 임원진도 자리를 함께 했다.
취임식은 개식사, 명령낭독, 부대기 수여, 열병에 이어 사령관 훈시, 사단장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대섭 전임 사단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인계받은 이범수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진 정예부대 양성과 수도서울 사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제한 후 “확고한 군 기강확립과 최상의 전투준비 태세로 위풍당당한 부대를 만들고, 서울 도심작전 수행을 위한 확고한 민․관․군 방위태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열정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사단장은 육군본부 부대구조기획장교, 65사단․5사단 연대장, 합동참모본부 군구조발전과장을 거쳐 장군으로 진급, 101여단장, 학생중앙군사학교 참모장 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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